MBC나, 한겨레나, 오마이, 경향은 왜 필자의 글을 받아써주지 않는가. 진정으로 정부가 과학기술을 지원해주기 바란다면, 자신들도 글이나 홍보해주는 수고는 해야하지 않을까. 필자가 전문가가 아니고 무영이어서 그런가. 그래도 나름대로 챗GPT에 검토를 받고 있는데, 너무하다. 난 쓸모없이 늙어가고 있다.
하늘에서도 돈이 내려와, 우리의 삶이 너무 슬퍼서. 라고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혹시 엉덩이에 꼬리가 나는 느낌을 받는가. 돈 냄새를 맡기 위해 킁킁거리지 않는가.
모두가 개돼지가 되어가는 듯한 상황. 소비지원금의 문제와 한계가 분명해도, 어느 누구 하나 들고 일어설 수 없는 상황. 나 또한 25만원이라도 지금 빨리 받아쓰면 하는 상황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개돼지가 되어가고 있진 않는지 헷갈린다. 그러니 글도 가치보다도, 지금 당장 돈이 되거나, 말초단말적인 자극적인 글만 읽는 것 아닌가.
키오스크 등이 설치된 식당에서는 나인든 노인들이 주문과 결제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 가게의 상당수는 사실상 현금 수납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시내버스도 현금수납을 하지 않는 곳이 늘었다.
글로벌 회사의 그 임원은 자사가 벌인 사회적 기여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나와같은 3류 영세 언론사 대표는 우리부터 도와줘야하는것 아니야 하는 것 아닌가 속삭였다.
7080 운동권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군사독재정권을 반통일세력이라고 지칭했다. 그럼 북한 김정은 정부는 적대적 2국가론을 제시한 마당에 반통일세력이 아니란 말인가. 순악질 여사의 방뺴라는 말한마디가 약자들에게 엄청난 아픔을 주었고 이명처럼 우리 사회에 남아서 들린다. 그런데 말이다. 전세사기가 이슈가 된 지금, 방빼가 문제가 아니라 전세를 빼는데, 전세금을 집주인으로부터 쉽게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
그리운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디 시간을 되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영혼이라도 팔아서라도 그리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다. 시간이 흘러서 우리가 변한게 아니라, 변하는 속도가 시간인 것이다. 군대생활 1년 반과 사회생활 1년 반은 시간이 다르게 흐르지 않지만, 전자는 엄청 길다.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사람에 따라 흐르는 시간이 다르다고 보는게 아니라, 변화의 속도가 다르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소비지원금 25만원 받아 쓰고 나면 다시 궁핍해지는 상황. 임금이나, 영업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은퇴자부터, 무직자들이 무수히 많아지는 이 시기 소비지원금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아니곘는가.
25만원 가지고 파산 직전의 나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물론 25만원이 유통횟수에 따라선 4번만 소비에 이용되어도 100만원이 되고(부가세 10%씩 뺴어야 하지만), 40번만 유통되면, 1000만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말이다. 그 세금은 누가 갚느냐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경제체계를 만든 기득권자들은 쏙 빠지고, 죄없는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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