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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파산과 가족해체가 코앞인데, 언제까지 정치문제가 핫이슈가 되어야 하는가. 난 욕을 먹더라도 쓰고 싶은 말이 있는데, 민주화와 자유보다도 민생이 우선이면 좋겠다. 우리는 지금 무언가 크게 착각하고 있다. 피해자보다 범죄자의 인권이 더 강조되는 듯한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 검찰이 없는죄를 만들었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권력이 있으면 있는죄도 처벌하지 않은데서 불공정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815, 황금빛 보름달에 황홀해하지 말라, 황금빛 들녁이 갈아엎어지면 땅까지 얼어붙는 겨울이 오고, 황금빛 노을이 지면 어두운 방이 찾아온다. 어느덧 나이 60 황금기에 찾아오는 건 노화, 이별, 소득감소, 오는것마다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의 퇴행. 파산과 가족해체앞에 무너져내리는 내가슴, 미치고 환장하여 눈물만 흘러내리는 추석, 그래도 풍요로운가. 모든것을 싹 깨부수고싶다.
끝내 사이비 진보들도, 투기꾼과 고리사채업자를 처단하지 않고, 검찰청을 처단하고 말았다. 나의 고통은 이자와 지대에 의해서 비롯되었거나, 가중되었지, 검찰청에 의해 비롯되지 않은 서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난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속에서 파산과 가족해쳬 앞에 놓여있다. 난 언론에서 한국이 잘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 미쳐버릴 것같다. 솔직히, 자살자가 많다느니, 그것도 경제적인 이유에 의해 사건사고가 많다는 기사를 보면, 동정심도 가고 그런 기사를 더 찾아 읽는다. 난 카드값 메우는 날이면 단돈 100만원도 없어 여기저기 전화하지만, 연예인들이 수백억 건물을 사고 팔았다는 기사를 보면 절대 검찰청이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사이비 정치인들을 처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815는 황금비이다. 황금보름달과 황금들녘, 황금돈이 넘치는 815는 풍요의 날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파산과 가족해체 앞에 무너져내려가는 불안과 우울, 분노의 날이다. 이곳 저곳 살려달라 전화해보지만, 모두 제살려고 발버둥치는 세상에서 어찌하겠는가. 사이비 진보들은 승승장구하며, 자신들이 정의로운척 다하지만, 그들 밑에서는 부동산 투기 등으로 자산 양극화에 불평등만 심화된다. 기초과학을 육성하자면서도, 필자가 쓴 글은 단 하번도 진보언론들이 받아써주지 않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할정도로 풍요로운 한가위가 다가았으나 나는 파산과 가족해체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 지랄같은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자와 지대는 임금을 초과해서 나의 숨통을 조여온 것이다. 새로운 수학과 과학의 공식을 만들어보고, 이래도 내글을 안받아써주느냐고 부르짖어 보았지만, 나의 호주머니는 빈털털이. 도대체 무엇이 가치를 생산하고 증식시키는지 생각도 안한 사람들이 돈을 벌라고 외쳐된다. 왜 경제사회에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하진 않는지 나는 오늘도 쓸쓸한 가을 저녁 바람에 한없이 분노를 식히고 있다. 그래도 또 써본다. 혹시나 어디선가 나를 응원하는 한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진보세력들은 일본과 무언가를 하려하면 친일이다, 매국이다 하며 난리를 친다. 그러나 사이비 진보가 들어서면, 극적인 일본의 변화가 없고, 보수정권에서 취해진 조치를 뒤집어 엎지도 않으며 한일 관계개선에 나선다. 그럼 누가 친일인가. 어떻게 보면, 사이비 진보들이 자기들은 할 수 없는 조치를 사이비보수가 해주고,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미쳐버릴 것 같다. 파산과 가족해체앞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이대로 무너져가고 있다. 솔직히 죄송한 말이지만, 혁명같은 대변고가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폭발뒤, 파편이 공기속에서 멀리 날라간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 파편이 날라가는 것이 관성때문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얼음판 위에서 미끄러지는건 관성이라고 하는걸까. 파편이 날가가는 힘은 과성이 아니라, 폭발력이라고 생각을 쉽게 하지만, 이동하는 물체가, 나아가는 힘은, 폭발과같은 힘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정부에서 소비쿠폰을 꼭 신청하세요라고 하자, L씨는 안받을거야 잘라말했다. 아니 왜 안받으려하냐고 묻자, 국가에서 공짜라고 주게 되면 나중에 더 많을 돈을 뺏어가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L씨는 덧붙여 나는 누구에게도 얻어먹고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L씨는 고시원에서 기거하며, 기초수급자 노인이다. L씨는 여름이어도 하의는 군복 바지에 상의는 긴팔 옷을 입는다. 몇달째 갈아입지 않고 줄곧 같은 옷이어서 냄새가 난다.
트럼프를 욕하기전제 자기 자신도 돌아봐야 한다. 충격을 받았다. 명절이 다가오면, 이 회사 저회사에 전화해 선물을 보내달라고 하는 이들을 보고, 참 웃긴 세상이다고 여겼다. 그런데, 그런 풍토가 이제 도처에 퍼졌다. 선물 달라고 말하는 그 뻔뻔함이 없다면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단 말이다. 그나마 선물을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에게 달라고 하는 것까지는 이해되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는 자신에게 을인 사람에게 달라는 뻔뻔함은 우리는 사회적 살인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 천미자본주의가 아니라, 약탈과 강탈의 시대를 뒤집어 엎어야 한다. 난 오늘도 파산과 가족해체앞에 쓸쓸한 추석을 걱정하고 있다.
슬픈 노래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지만, 끝나지 않는다. 이른 아침이면, 혼자사는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것이 맛집도 저정도이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들은 재개발재건축도 반대를 한 노인들이다. 새로 집을 집으면, 부담금을 더내야할 돈을 마련할 길이 없고, 여기서 나가 다른 곳에서 집을 구한다는것도 여간 어렵지 않기에 반대를 했다고 한다. 또 서울과 수도권은 아파트를 새롭게 지을 땅도 없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사이비 진보들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말은 내귀에는 구라로밖에 들리지 않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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