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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팀장, 영양제 ‘시아렉스’, 성 기능 개선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광고

2026-07-08 21:55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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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품을 마치 성 기능 개선 의약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시아렉스’ 온라인 광고가 논란이다. 약사 가운을 입은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유명 의약품 외형을 모방하는가하면, 과학적 근거가 없는 문구도 들어갔다.


모양, 이름, 문구… ‘전문 의약품’으로 오해 가능성

본지가 분석한 결과 시아렉스는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라,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아렉스(CIAREX) 2.0’ 파란색 마름모꼴 외형은 전문의약품 ‘비아그라’와 많이 닮아있었다. 제품명 역시 정식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사용했다.


정식 치료제도 “최소 15분”걸리는데… 시아렉스는 “단 10분”

온라인 광고 문구들도 의학적·임상적 팩트와 배치된다. “단 10분만에 크고 단단해집니다”라거나, “두 번 X 때까지 XX가 풀리지 않아요”, “연속으로 세 번도 가능한 시아렉스 확장판” 등의 표현을 썼다.


비뇨의학계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정식 발기부전 치료제(PDE5 억제제)조차 복용 후 약효가 발현되기까지 최소 15분에서 최대 1시간이 걸린다. ‘사정 후 강제적 재발기’나 ‘지속 시간의 인위적 고정’도 불가하다.


현행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부당한 표시·광고행위 금지)’에 따르면, 일반 식품을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나, 신체 조직의 기능·구조를 변화시킨다는 광고는 금지된다.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허위나 과장된 소비자 리뷰 방치할 경우, 법적 책임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엔 소비자가 “의예과 3학년인데 발X 효과 상당하다”며 “안 먹었을 때에 비해 1~2cm 커졌고요” 라고 남긴 리뷰도 있었다. 이 소비자는 자신이 의대생이라고 한 번 더 밝히며 “인체학적으로 해면체(시아렉스 원료 중 하나)가 크기랑 지속성에 영향을 준다”며 리뷰를 이어갔다.


허위나 과장된 후기를 영업자가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하지 않고 노출·방치할 경우, 영업자에게 ‘과대광고 방조’ 및 ‘기만적 광고’의 책임이 생길 수 있다.


본지가 6월30일 확인 결과, 유튜브 뿐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공공기관 게시판에도 시아렉스 광고가 보였다. 한 생성형 AI 전문가는 “인터넷 상 허위·과장 정보가 다수 유포돼 있으면, 이를 학습한 생성형 AI 역시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답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아렉스의 제조원은 (주)한미양행, 유통전문판매원은 바일트블릭 주식회사다.


본지는 바일트블릭 주식회사에게 해당 논란 관련 입장을 요청했지만, 회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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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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