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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환아 가족캠프 동GO동樂

5월 3일 ~ 4일 양일간, SGI 서울보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가 함께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가족캠프 동GO동樂」이 개최되었다.

 

SGI 서울보증은 ‘환우의 주 양육자인 부모의 심리·정서적 환기 제공’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환우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캠프를 마련하였다.

 
금번 가족캠프는 환우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으로, 장기적인 투병과 간병생활로 지쳐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간병생활과 자녀의 진단에 대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부모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에서 오는 심리·정신적 어려움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환우 부모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희망나무심리상담센터 박정완 부센터장의 가족사진을 활용한 참여자 소통형 강연을 시작으로 스트레스를 환기할 수 있는 마술공연, 가족 참여형 카네이션 바구니 DIY와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되었다.

 
금번 가족캠프의 참석자인 환우 보호자 김선화(가명) 씨는 “아이의 간병생활이 길어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심리상담을 통해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자신감 회복과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긴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캠프까지 함께하게 되어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에게 집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환우를 돌보는 주 양육자를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부모님들이 쉼을 얻고, 심리적 환기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캠프처럼 ‘어려움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가족’임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보도자료 출처 :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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