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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돈버는 데만 집중하지 않은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로, 배부른 소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부 지배자들과 여론 주도층은 민중은 항상 바둥바둥 살아야 경제 발전이 빨라질 수 있는게 당연하다는 식의 의식화 발언을 한다. 실제 많은 동물들도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경우가 목격된다.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지만, 그것이 권장하고 자랑할 일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소수 성에 대한 입장을 말로 명확하게 하기 힘들다. 그러니 성소수자의 자신감 넘친 듯한 행보에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 대한 거부감만 쌓인다. 노조에 대한 입장도 그렇다. 일부노조가 마치 종교처럼, 약자를 위한 투쟁이 아닌, 자신의 기득권만을 내세우는 것 같은 상황에서 전통적인 노동운동의 자유를 내세우는 게 어색하기 짝이 없다. 사실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종교는 권력자들에 대항해 민중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초기 종교와 다르게 지금은 종교가 기득권자들이 되고 지배자들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거부감을 갖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이웃하는 자연수는 모두가 서로소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생각만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이 사실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할때가 많다. 그러나 이를 인식한다면 합성수와 이웃하는 자연수도 서로소고 그 합성수의 소인수가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소수에 해당하면, 해당 합성수에서 1을 빼주거나 1을 더해주면 그 수와 서로소이므로 소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배는 하며 동요를 들으면 눈물이 흐른다. 나이는 드는 것만으로 슬퍼진다는게 돌아가신 어머님 말이었다. 어렸을때, 그렇게 즐거웠던 동요들이 이렇게 슬픈 노래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옆집은 얼마에 나갔는데, 언론에도 얼마가 올랐다는데, 나도 얼마는 받아야지 않겠습니까?' 집주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자기가 그 집을 얼마에 샀으니, 얼마는 받아야 한다고는 하지 않는다. 특히 진보층의 집주인들마저 남이 얼마를 받건 말건, 나는 이 정도만 받으면 된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현재의 야당 지지층은 깊이 생각해볼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에는 자신 받은 집값이나 전세값이 시장가격의 한 부분이자 구성요소란 걸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나부터 싸게 받으면, 시장가격도 싸진다고 생각해볼 수 없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너와의 인연은 하늘이 가여히 여긴 나의 치유를 위한 선물. 너 아니면 안되었고, 너 아니면 온전히 지금 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묻는다. 너와 함께라면, 어두운 밤에도 곧 폐차시켜야할 소형차를 몰고 산…
삶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은 삶속에서 얻는 행복감을 초과한지 오래다. 불안은 성미가 급하고 욱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인생이 도대체 왜그러냐는 슬픈 물음만 되내이게 한다. 어려서는 정신질환자라면 비만 오면 중얼거리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여겼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못살겠다, 참으로 야속하고 냉정해서 못살겠다는 말이 나오는 세상이다. 기브 앤드 테이크, 주고 받는 식의 인간관계 및 세상사가 참으로 야속하게 느껴진다. 결국 공짜 점심이 없다는 게 진리인 것처럼 보인다.
떨고 있다. 추워서인지 무서워서인지 모르겠다. 눈물을 흘린다. 매워서인지 슬퍼서인지 모르겠다. 지독한 가난과 무명의 외로움은 끝내, 불안과 우울로 논리를 깨뜨려 판단력마저 흐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너무 많이 와서 되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전을 벌이고 있는 중년들의 노랫말이 귀에 박힌다. 젊어서 놀자고? 그냥 재미있자고 하는 가사인 것으로만 느꼈다. 그러나 이제 그 가사의 의미가 나의 가슴에 박히는 것은 왜일까? 마음놓고 웃어본 날이 까마득한 날, 이제야 그 노랫가사가 진리요, 진실임을 깨닫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청년시절 무척이나 후회했다. 그래서 3류대를 다녔고, 좋은 직장에 다녀보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필자보다 더 못한 스펙을 가진 나의 친구는 오히려 학창시절 우리 재미있게 보냈으니 얼마나 잘했냐고 말한다. 후회할 것이 아니라, 남들은 놀지도 못했는데, 우린 잘 놀았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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