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ealth money&policy
- 저잣거리report
- 건강 재화
- 보험이야기
- 식도락과 즐길거리
- 독자의 뉴스와 의견
- 기자의 說說說
- people
필수의료보다 미용성형 분야로 몰리는 의사들을 뭐라 하지만, 돈만으로만 인정받는 세상에서 그들을 욕할건 없다. 자기 스스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을 더 인정하고 존경하진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필수의료도 돈을 더 잘벌게 해주는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말이다. 서민들은 사회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권위가 없다. 내세울것 없는 직업에 돈이라도 많이 벌지 못하면, 세상 물정을 모르는 아이들은 일순간이라도 부모가 부끄러울 때가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제 지쳐간다.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은 연대의 붕괴와 각자도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특히 지방대 지원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에도 반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왜냐하면, 망해버려야, 지방의 집값 등 각종 비용이 폭락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다시 지방으로 사람들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지방 지원은 연명지원책밖엔 안되기 때문이다. 사실 의료분야도 마찬가지다. 필수의료에 의사수가 줄면, 국가의 개입이 없다면, 해당 의료는 비싸져서 다시 의사들이 지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필수의료 의사가 늘어나기까지의 그 과정의 고통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가 수가 인상을 하는 것과 동세에 지방의대설립 및 의사수 증원을 맞교환형식으로 합의했으면 한다는 것도 조심스럽게 제안해본다.
욕망을 버리면, 불안도 분노도 없이 이 아름다고 조화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그러나 나의 욕망은 그저 이 초라한 삶이라도 지속가능하기를 바라는 것인데, 여기서 더 무엇을 버리란 말인가. 어느 순간부터 너에게 나를 설명할 수 없는건, 우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이다. 그러니 네가 하는 말이 뚱딴지 같은 말처럼 들리듯이 너는 내가 하는 말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로 들릴 것이다. 하지만 이제와 지난날을 다시 너에게 설명할 수 없다. 그렇게 너는 너의 세상을, 나는 나의 세상을 살아가다, 아무도 너나 나를 기억해주지 않은채, 다녀가면 되는 것인것을. 하지만,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터득한 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한번쯤은 보고 살아가 보았으면 한다. 마음을 비우면, 꽃이 그렇게 신비롭고 아름다울 수가 없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복지 개혁을 위해, 중부담 중복지를 말하는 이들이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식자층이며, 중도 보수라는 점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좀더 많이 내고 늦게 받는다는 식을 선동하는 것에 나아가, 그것만이 기금 보존을 연장할 수 있다는 말에 아 이렇게도 한심한 이들이 경제학을 많이 공부하고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것에 실망이 크다. 필자는 국민연금 개혁에 세가지 방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출산률을 제고하고 소득을 올리는 데,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정부기관이 아이디어를 내라는 것. 두번째로, 주택연금이나 농지연금 등을 통합해 돈이 아닌 자산으로도 연금에 가입하도록 하라는 것. 세번째로 보험료는 자연인을 대상으로 물리고 있어, 종교법인 소유의 재산이나, 기업소유의 재산 등에 물리지 않는데, 모든 국가의 총부에 부담을 물리는 방향으로 개혁하라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못배우고 가난한 서민들이 진보가 아닌 보수를 택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가난한 서민들이 진보가 집권하면 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지 못한 이도 많은 것이 원인이라고 추정한다.그중에서도 과거의 건강보험료 인상과 최근 정부의 부동산 가격 폭등은 진보 정권에서 발생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참과 거짓으로 판별할 수 없다 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특히 일부에선 사이비 종교활동까지 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교육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사실 과학에서도 참 아니면 거짓인 명제가 아닌 경우는 수두룩하다. 흔히들 지구 온난화 등을 말하며 이상기후 이상기후 하지만, 우리의 지식 및 과학이 이상한 건지 자연이 이상한 건지 생각해보면 좀 다른 생각이 든다.
슬피 우는 새 소리에 내마음을 돌아본다. 새가 아니라 내가 슬피 우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이 온통 뒤죽박죽, 혼란스럽게 보이는 것이 엉킨 세상이 아니라 내가 엉켰다면, 세상이 불확실한게 아니라 내가 불확실한 것 아니겠는가. 울밑에선 봉선화가 슬피보이는게 아니라, 손대면 터질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분노인지 눈물인지 모르지만.
2개 회사만 존재하는 상품 시장에서 이들은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대신, 상대 회사 상품의 좋지 않은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 광고한다. 자사고객의 충성을 이끌기 위해, 상대 회사를 선의 경쟁이 아…
지금은 고인이 된, 한 진보 경제학자는 우리 국민이 불쌍하다고 평생을 울고 지냈다고 한다. 필자도 우연치 않게 그 학자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호주머니에서 우황청심환을 꺼내 보이며, 상시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뉴스를 보면 분노와 불안, 우울이 세상을 휘감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진보라해서 가난하란 법은 없다. 하지만, 경제를 제대로 공부했다면, 경제적 가치는 자연의 가치와 노동의 가치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른바 재테크란 경제적인 핵심가치를 창출하는 중요 요소는 아니다. 자본은 노동을 조직화하고, 자연과 노동을 결합하는 수단임에 불과하다. 결코 자본의 가치를 무시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은 깨뜨려야 한다. 그런데 재테크는 고사하고 투기적, 약탈적 부를 축재하는 고위 정치인, 관료인, 법조인들이 정의와 자유, 진보의 탈을 쓰고, 온갖 미사여구는 다 쓰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작은 노동의 가치를 올리는 일에 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권교체가 뭔필요가 있으며 투표가 뭔필요가 있겠는가.
5월만 되면, 대학가와 시내 곳곳이 최루 가스로 매워서 혼쭐이 났다. 정의감에 불타 오르는 친구들은 술을 마시면, 억압된 세상이라며 울분을 토하고, 슬픈 운동가요를 부르기 일쑤였다. 그리고 친구의 친구는 몸에 불을 붙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짭새들이 수업까지 들어가며, 동태를 살피는 등 그 시대, 자유는 없었다. 죽음의 시대였다. 아니야. 머리를 기를 수 있었고, 통금이 없어 자정이 넘도록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등 정말 살기 좋은 시대가 도래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가 최고의 황금기를 맞은 것처럼 세상은 자유가 넘쳐 흘렀다.
난 영재 소리 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자랐다. 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고 싶다. 현재의 학교 교육 수재는 세상을 바꿀 변혁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라고.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명문대, 아니 그중에서도 S대에 들어간다는 상상만 해도 즐거울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는 명문대를 나와 권력이나 돈을 거머쥐는 사람이 되길 바라겠지만, 더 큰 꿈을 가져 모든 사람에게 추앙을 받으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하지만, 학교 교육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사람들이 사회에서 고문관이고 꼴통이 될 수 있음을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앞서서 썼지만, 생리식염수가 물값보다 싼 것을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사람이 가치의 역설, 다이아모든가 물값보다 비싼 것을 생각해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 문제 인식도 못한다는 것이다. 필자도 해당 이슈가 발생됐을때, 엄청난 혼동을 가져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