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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한가위)를 앞두고 나도 모르게 365일 그녀의 36,5도를 그리는 것은/ 황금기 중년을 달리는 그녀는 1년중 8.15여인(365일을 황금비로 가르면, 5월 18일 또는 8월 15일)/ 황금비를 거꾸로 가른 5,18 소녀기를 무사히 보낸 여인/ 5,18과 8.15를 더했으니 36.5도의 따틋함을 거듭 간직한 여인(1333나누기 3.65는 3.65)/당신의 36,5도와 나의 36,5도를 더하면 빛과 시간의 길 파이 데이 3.14를 가르키고(1월 1일부터 73일은 3월 14일)/원 외접사각형에 시간과 빛이 접하지 않은 공간에서 원 파이비는 3,65배/다시 365일과 3.65를 곱하면 그래도 다시 518과 815를 더한 그녀와 나의 인연. 지금 보수의 결집을 바란다면 자유와 시장, 혁신을 내세워야 한다.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구호보다도,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구호를 내세울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자유와 시장 혁신은 시대적 과제일 수도 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실수를 회복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완벽주의 경향이 있다면, 불안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 완벽주의자들은 오히려 무결점을 추구하다, 더 큰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인 이상 실수는 하게 마련이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실수를 만회하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8월 15일(한가위). 또다시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지만, 저 들녘이 갈아 엎어지면 새하얀 눈밭이 되어 꽁꽁 얼게한다는 신의 속삭임. 붉은 노을에 잠시 황홀해하는 나에게 또다시 저 붉은 노을이 지면,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세상이 펼쳐진다는 속삭임. 인생의 황금기 중년, 머리는 새하얀 눈밭이 되어가고 눈은 침침해서 앞이 잘보이지 않는데, 아 그리워라. 혁명을 부르짖고, 새날이 오면 그리운 형제들 다시 모인다는 너는 지금 구린내나는 판에 있는가, 가난과 외로움에 지쳐 쓰러졌는가.
인구만 고령화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식 문영도 모두 노화되어, 생산성은 저하되고 있다. 사회도 퇴행적 범죄가 범람한다. 마약 범람도 사회가 너무 부유해서 퇴폐할 때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지금은 사회가 희망이 없고 우울한 퇴행성을 보일때여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패가 마약을 부르는 건지, 마약이 실패를 부르는 건지 잘 판단해야할 것 같다. 특히 이럴때 진보건 보수건, 꼰대들을 숙청하고, 날마다 혁신을 가미해야, 디지털 문명이란 회춘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시장경제인가, 시장경제를 위한 삶인가? 경제 체제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이들은 반공을 내세우며 진보를 가로막거나 공산당을 위해 자유를 억압한다. 우리는 체제를 국민들의 자발적인 선택보다는 세계정세에 따라, 위로부터 강요된 데 따라 체제에 대한 이해를 가로막는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엄밀히 경제체제는 경제적인 요건, 더 큰 성장을 위한 택일이지, 정치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 우린 반공을 내세우는 선동가들에게 중국 및 베트남 등과의 경제적인 관계를 끊은 것이 좋을 것이냐고 묻는다면 무어라 답할지 궁금하다. 그렇다고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자유와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가을비는 왜 이리 쓸쓸한가. 뜨거운 여름날의 열정과 분노를 식히고 삭히고 차분히 돌아보니 적자 인생. 돈이나 권력이 없으니, 친구들도 하나둘 구름되어 떠나가고, 몸도 마음도 감기에 걸릴까봐 과일과 비타민을 챙겨먹고, 그 옛날 한가위만 같아라 할때처럼 북적대는 가족도 없으니, 가난과 외로움은 가을비되어 쓸쓸히 내린다. 혁명을 부르짖던 이들도 모두 늙어 꼰대나 구닥다리 노인되고, 카드값 연체될까, 단 하루도 편히 지낼 수 없고, 자녀들 취직 걱정에 몸도 어딘지 자신없고, 아 서러워 가을비되어 내린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고 싶다. 이건 내 인생이 아니다. 시간을 되돌려, 남들처럼, 삐까뻔쩍하게 살아보고 싶다.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은 마침내 내 가족까지 같은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아는 선배는 한 이혼 선배이야기를 하며, "그는 그나마 괬찮다, 배고프면 라면하나 끓여먹으면 되지만, 너와 난 가정이 있으니 그보다 엄청 힘들 수밖에 없"고 말했다. 가족에서도 권위가 서지 않는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새는 게 아니라 밖에서 새는 바가지가 안에서 새는 꼴이다. 밖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니, 어떻게 안에서 인정을 받겠는가.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아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을 뿐이다.
교권의 실추는 공교육의 권위 실추때문인데, 자꾸만 고무다리 긁고 있는 듯하다. 학급학생수가 그렇게 많았던 시절에도, 학부모들은 촌지를 교사에게 바쳤던 때를 생각해보라. 아니 불과 십여년 전만해도 강남에서는 스승의 날이라면, 굳이 자가용을 타고 출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학원 선생님들에 대한 교권 실추 문제가 거론되지 않는 것도 생각해보라. 공교육은 그들의 역할에 비해 너무나 중대한 가령 학생들의 미래 직업 등을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환절기땐, 마음도 그리움에 감기에 걸리는 듯하다. 바뀌어가는 정취와, 분위기가 옛시절을 떠오르게하여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이내 슬픔을 낳는다. 지나가는 길목에 옛노래가 흘러 나올때면, 마음은 울컥 그리움을 쏟아낸다. 하마터면 코에선 콧물, 눈에서는 눈물을 쏟을 뻔한다. 서러운 지난 시절도 지나고나면 그리운 것은 젊음과 그리운 사람들이 있었던 것일 게다.
사랑 없는 이념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이념으로 가족의 연을 끊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상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가족 친지들과 불화를 겪는 이들은 이념이 결국에는 인류의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 특히 서민들의 돈을 약탈하는 투기꾼 등을 방관하는 것이 자유시장경제체제기에 잘못이 아니라는 식의 발상은 커다란 잘못이다. 전세사기를 당한 이들이 목숨을 끊기까지 했어도, 전세 사기범은 사형시키지 않는 것은 공정치 못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전세 사기꾼들이 그 많은 주택을 보유할 수 있는것은 저금리 탓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일차적으로 주택의 전세가율이 너무 높아, 금융기관의 돈을 빌리지 않고 전세를 내고 그 돈으로 집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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