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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를 미워말고 배워야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 속에 침몰중인 필자가 투자에 대해 말한다는 게 민망하다. 하지만, 부자가 경제전문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필자같이 가난한 이들의 주장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유튜버등의 투자 권유자들이 말하지 않는 것은 값이 내릴 것 같으면 팔아라고 하는 말인 듯하다. 그것은 주가를 더 떨어뜨릴 수도 있는 말이어서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칠 수도 있고, 심하게는 영업방해와 같은 말들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매도 기법이 투자에서 주요하게 이용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어꺠에서 팔고 무릎에서는 투자격언은 잘못된 것이다. 


즉 주가가 내릴 것 같으면 일단 주식을 파는 게 이익이다는 것. 팔아서 값이 떨어지면, 다시 주식을 사면 보유주식은 그대로이고, 팔고 사는 차익이 이익실현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튜버들 대다수는 들고 있으라고 한다. 머지않아 다시 오를 것이니 보유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주짓값이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만이 투자권유자들의 권위를 보여주기 떄문일까.


어쨌든 주택이고 주식이고, 너무 많은 빚투가 성행하고 있다. 빚투가 공매도보다 더 주식시장을 왜곡하고, 급변동을 야기한다는 것을 안다면, 공매도를 미워할 것이 아니라 빚투를 척결하자고 선동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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