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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하절기 방역 소독 5월부터 본격 실시

여름철 대비 위생 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기동반, 마을 방역반 본격 가동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하동군보건소는 위생 해충의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대비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친환경 방역 소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 1개 반(2명), 각 읍·면 15개 반(15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과 마을에서 자체 방역하는 마을 방역반 161개를 편성했으며, 보건소·읍·면 방역 소독 장비 183대를 미리 점검하고 방역 소독 실무자 교육도 시행했다.

하절기 방역은 주택가 밀집 지역, 공원, 하천변, 축사, 공공시설, 관광지, 시장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성충 구제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이는 환경오염과 연기로 인한 시야 방해 우려가 있는 연막소독 방법을 보완한 것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은 경유 대신 물을 연료로 사용해 연기와 냄새가 없고,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음은 물론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쳐 위생 해충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주변 폐타이어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고 거주지 주변에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등 개인 방역에 힘써달라”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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