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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 대소비교 혁신

내가 서울대를 나왔다면, 이렇게 지독하고 비참한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을 겪지 않았을것 같다. 아니 많은 낙오자들 상당수는 이제와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를 죽기살기로해 명문대를 갔을 것을 후회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얼음이 물보다 가볍다( 난 어음이 물보다 팽창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외워서 답한 이들이 우등생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라. 학교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중에는 상당수가 그릇된 지식과 시대착오적인 사상으로 무장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건전 재정을 강조하고 감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부자의 이익을 옹호하거나 아니면, 세뇌에 찌들린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환율대책도 금리를 올리는 방법만 생각할게 아니라, 외자유치를 해서, 달러가 들어오게 하는 방법을 찾는게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정공법이란 생각을 전한다. 투자가 넘쳐나게 하는 것이다. 그럼 투자가 넘쳐나도 물가는 환율안정으로 자연스럽게 안정될 수 있다. 


결국 근본적으론 교육의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무리수의 대소비교만 하더라도, 교과서에서는 차수를 같이해 크기를 비교하라고 가르친다. 


가령 루트2와 1.5의 크기를 비교하라하면, 두수 모두 제곱을 해서 2와 2.25의 크기를 비교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리수중에서도 파이와 루트9.8을 비교하라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거듭제곱근을 근사유리수로 만들어 비교하면 될 일이다.


거듭제곱근의 근사유리수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가령 루트 2를 생각한다면, 2제곱근이니까 임의의 두수의 곱이 2가 되는 수를 먼저 상정한다. 가령 1과 2가 되니까 이두수의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을 구해고 다시 이를 산술평균, 조화편균을 구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즉 1과 2의 기하평균이 루트2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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