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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군가는 대패해야

초저출산, 고자살률, 불황 등 퇴행사회 책임져야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너는 밥만 잘먹더라. 이대로면 대한민국의료의 미래가 없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총선에서 여든 야든 적당히 표를 받아 무승부로 끝나면 안된다. 필자의 한 친지는 야당이 이기려면 200석을 넘겨야하지, 180석이나 181석이나 얻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 교착상태를 끝내려면, 여든 야든 대패해야 정책의 큰 변동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양당의 균형으로 유리벽 안에 갇혀있다. 초저출산이든 고자살률이든, 사회의 퇴행적 상황은 계속 악화되는데, 양당이 버티고 있어, 서로를 견제하며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야당이 대패해도 정치적 변동은 가져올 수 있다. 야당의 정치적 불안은 여당의 정치적 불안을 안겨줄 것이고, 야당의 환골탈퇴로 여당의 혁신을 끌어당길 수도 있는 것이다. 


여든 야든 대패해야 한다. 지금 초저출산이나 고자살률, 심각한 외환위기때만큼의 불황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는가. 필자는 누군가 압승하였다할지라도 압승이 아닌 상대당의 대패라고 말한다. 결코 선택된 당이 잘해서 표를 많이 받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대변혁을 일으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지금 기득권층들을 갈아치우지 않으면 신분사회로의 진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여든 야든 대패를 안겨줘야 한다. 


표를 몰아줘야한다. 밀어줄 당에 확실히 밀어주고, 이후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지금 여는 지금의 야가 있어 유지되고 있고, 지금의 야는 지금의 여가 있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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