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는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Single-Use Digital Flexible Cystoscope)’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BD 앱트라™는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에 이어 일회용 연성 방광경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비뇨의학과 영역의 일회용 연성 내시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BD 앱트라™ 포트폴리오의 첫 방광경 제품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The 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KSER)’에서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됐다.
방광경은 혈뇨, 방광암, 요로질환 등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필수 기구다. 그러나 재사용 방광경은 시술 후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며, 반복 사용에 따른 성능 저하와 기기 관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롭게 출시된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이러한 재사용 방광경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9Fr 굵기의 끝단에 카메라 모듈과 LED를 내장해 선명한 영상 품질을 제공하며, 6.6Fr 워킹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부속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10도 굴절 기능과 워킹 채널을 통해 다양한 비뇨의학과 시술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시술 중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진료 기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감염 관리 측면에서 임상적 이점을 보인다. 재사용 방광경에서 일회용 방광경으로 전환한 전후를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시술 후 30일 이내 감염 관련 재방문율은 재사용 방광경 사용 시 7.1%, 일회용 방광경 사용 시 2.2%로 나타났다. (p<0.001) 양성 소변 검출률 역시 재사용 방광경 14.8%, 일회용 방광경 0.6%로 보고됐다. (p=0.005) 스텐트 제거 시술 128건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도, 재사용 방광경으로 시술받은 환자 중 2명(3.1%)에서 요로감염이 발생한 반면 일회용 방광경 사용군에서는 요로감염이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의 한 대형 비뇨의학과 외래수술센터 연구에서는 일회용 방광경 사용 시 시술 전후 준비 및 정리에 필요한 직접 작업 시간이 재사용 방광경 대비 평균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미국 의료기관의 마이크로코스팅(micro-costing) 분석에서는 사례당 평균 작업 시간이 재사용 방광경 32분, 일회용 방광경 10분으로 집계돼, 운영 효율성에서 강점을 보이기도 했다.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환자 경험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남성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에서 연성 방광경 시술 환자의 무통증 비율은 58.7%로 경성 방광경(2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p<0.0001), 경증 통증 보고율은 경성 방광경 54%, 연성 방광경 30.7%인 것으로 나타났다. (p<0.0001)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기존에 출시된 BD 앱트라™ 연성 요관내시경과 동일한 ‘BD 앱트라™ 이미지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BD 앱트라™ 연성 요관내시경 사용자라면 해당 이미지 시스템으로 일회용 연성 방광경까지 사용할 수 있다. ‘BD 앱트라™ 이미지 시스템’ 하나로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 및 방광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BD코리아 비뇨의학과(Urology) 사업부 총괄 김철 상무는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에서는 감염 관리와 필요한 장비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서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이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D코리아는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을 통해 국내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에 감염 관리와 시술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향후 BD 앱트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