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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막는다…은평구,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2026-07-13 06:48 | 입력 : 조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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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병원·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미세 물방울(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급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주로 냉각탑과 샤워기, 수도꼭지 등 급수시설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중증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건물,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는 즉시 청소·소독 등 환경 개선 조치를 하고, 재검사를 통해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관리자에게 급수시설과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소독, 적정 수온 유지 등 예방수칙을 안내해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을 정기적으로 청소·소독하고 적정 잔류염소 농도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시설 관리가 중요하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시설 내 급수설비를 철저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정기적인 환경 검사와 예방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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