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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차세대 후성유전체 기술 심포지엄 성료

2026-05-30 10:05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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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은 29일(금)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후성유전체 조절·편집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와 공동개최한 이번 행사는 후성유전체 분야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와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 행사에서는 후성유전체 조절 및 편집기술의 최신 연구동향과 질환치료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후성유전체 이상 ▲히스톤 조절 ▲4D 뉴클레옴 ▲CRISPR 기반 편집기술 등

핵심 주제를 공유하며 후성유전체 기반 질환제어 및 치료전략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 심포지엄에는 공동기획자인 케이메디허브 유지훈 부장과 이화여자대학교 노태영 교수를 비롯해 치바대학교(일본),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참석해 후성유전체 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 먼저 치바대학교 아츠시 카네다(Atsushi KANEDA) 교수가 암세포가 되기 전, 전암(前癌) 단계에서 환경요인에 의해 축적되는 후성유전체 이상과 위암 발생 간 연관성을 소개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김태수 교수는 유전자 발현 조절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히스톤* 상호작용과 H3K79 메틸화**가 전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 히스톤: DNA를 감아 보관하는 단백질로, 유전자가 필요한 때에 작동하도록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 H3K79 메틸화: 히스톤 H3의 특정 위치에 메틸기라는 작은 화학 표지가 붙는 변형으로, 유전자 발현이 활발한 영역을 알려주는 신호 중 하나

○ 이어 연세대학교 김형표 교수는 4D 뉴클레옴 관점에서 핵 내 크로마틴의 3차원 구조와 시간적 동역학이 유전자 발현 및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으며,

서울대학교 김경미 교수는 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반 CRISPR 전달기술*을 활용한 유전체·후성유전체 편집 및 정밀 암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 CRISPR 전달기술: 유전자를 정밀하게 잘라내거나 교정하는 ‘유전자 가위(CRISPR)’ 도구를 목표 세포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 후성유전학은 DNA 염기서열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기전으로 암과 노화,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연구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 후성유전체 조절 및 편집기술은 질환 관련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초연구와 치료기술 개발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술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

○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27일(수)부터 3일간 부산 BEXCO에서 ‘분자에서 메가바이트로: 생명과학을 변화시키는 AI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관련 분야 연구자 3천여 명이 참여했다.



□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심포지엄은 후성유전체 조절과 편집기술의 기초 원리부터 정밀치료 적용 가능성까지 국제 연구동향을 폭넓게 조망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후성유전학적 원천기전 연구와 치료기술 개발을 연결하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차세대 바이오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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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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