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이 2025년 결산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드림텍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 기준 주당 22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원에서 13% 증액된 수준이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50억 원이다.
이번 배당 확대는 상장 이후 지속해 온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도입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 배당금을 상향했다.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부터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세제 지원 제도로, 기업의 자발적인 배당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총현금배당을 10% 이상 확대할 경우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한다.
드림텍은 이번 배당을 통해 전년 대비 현금배당을 10% 이상 확대하며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주의 실질 세후 수익 제고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실적 창출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가능했다. 드림텍은 AI 데이터센터 및 서버용 메모리 모듈 사업 확대,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 가속화 등 신규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드림텍은 올해도 실적과 재무 여건을 고려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드림텍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수준의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