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그룹, ‘비타푸드 아시아 2025’ 첫 참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입지 강화
    • 우리그룹은 지난 9월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헬스·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650여 개 기업과 1만3,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해 원료·제조·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대표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우리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원료부터 생산,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독자 리포좀 특허 기술 ‘리포프라임(LipoPrime)’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우리바이오는 OEM·ODM 전문 제조사로서 다양한 제형을 전시하며 생산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조했다. 하루틴 코리아는 국내 최초 리포좀 제형 적용 제품을 대형 제품 타워 형태로 선보여 홍콩·중국·인도 등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하루틴 USA는 미국 웰니스 시장에서 성장 중인 분말 및 구미젤리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트렌드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식물성 구미젤리 카테고리에서 호평을 받았다. 신규 브랜드 클라리온은 심플한 디자인과 합리적 기획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바이어와 활발히 상담을 이어갔다.


      윤지용 대표는 “우리그룹은 원료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비타민은 체내 흡수될 때 의미가 있는 만큼, 하루틴의 리포좀 기술 ‘Liposome ab:MAX’로 성분을 안정적으로 캡슐화해 흡수율과 효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5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리포좀 원료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우리그룹은 과학적 입증을 통해 합법화를 이끌며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앞으로도 효능과 흡수율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리포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포좀은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 안에 영양소를 담아 위 자극을 줄이고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전달 시스템으로, 원래 약물 전달 기술에서 출발했으나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리포좀 원료·제조·브랜드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리포좀 기술로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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