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울주군 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 작년 1명에서 올해 5명으로 증가

    •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울주군보건소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대표적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명률이 1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다.

      울주군에서도 지난해 1명이었던 확진자가 올해는 5명으로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감염 시 1~3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확진자 115명중 107명(93%)이 9월 이후에 발생해 가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세탁하는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풀과 접촉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울주군]
    Copyrights ⓒ 헬스앤마켓리포터스 & www.h-mone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최신기사

상호 : health&market reporters l 연락처 : 010-7979-2413 l e-메일 : djkangdj@hanmail.net
발행인: 강동진 l 등록번호: 서울, 다10470 l 등록 일자: 7월 13일
Copyrightⓒ 2012 Health & Market All re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