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책 '질병예방', 노화 막고 되돌릴 수있다!
    • ★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12개월 150만 부 돌파 /  전 세계 35개국 출간
      ★ 아마존, 《뉴욕타임스》 1년 이상 장기 베스트
      ★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올해의 책

      어떻게 소개해야, 책의 무게만큼 가슴벅찬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까 무척 고민했다. 부키 출판사에서는 지난주 립영예방이란 책을 소개할 수 있는지 문의해왔다. 일단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는 말과 12개월만에 150만부가 팔려나갔다는 말에 대뜸 소개해준다고 회신했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소개해야 이 책의 진가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인 것이다. 

      그래서 부키출판사에서 보내온 소개글을 그냥 복붙하기로 마음 먹었다.(편집자주)


      다음은 부키출판사에서 보내온 글 원문이다.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중년이 되면 고등학교 친구들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또 30~50대가 되면 부모님이 장애와 만성 질환에 시달리며 스러져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44쪽) 아무도 너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거나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병마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가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극적인 삶의 풍경은 오늘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바야흐로 ‘느린 죽음’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100여 년 전만 해도 기대수명은 50세에 못 미쳤고 대부분 사고, 부상, 감염 등 ‘빠른’ 원인으로 죽음을 맞았다. 그 뒤로 기대수명이 70~80세로 늘었고 느린 죽음이 빠른 죽음을 대체하면서 이제 대다수는 ‘느린’ 원인으로 사망한다. 저자가 “네 기사 질병”이라고 일컫는 4대 만성 질환인 “심장병, 암, 신경퇴행성 질환(치매, 알츠하이머병), 2형 당뇨병(그리고 관련 대사 기능 이상)”이 그 원흉이다.(42~43쪽) 그동안 현대 의학은 만성 질환 문제 해결에 엄청난 노력과 자원을 쏟아부어왔지만 이룬 성과는 보잘것없다. 그나마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줄었지만 암 사망률은 거의 변함이 없고 2형 당뇨병은 줄어들 기미가 전혀 없으며 신경퇴행성 질환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올 낌새조차 보이지 않는다.(46쪽) 그리하여 우리는 이런 고통스러운 느린 죽음을 나이가 들면 으레 겪는 일이라 예상하고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된다.(86~87쪽)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히 죽음을 맞는 것, 모두가 바라는 바람직한 삶이다. 이런 삶은 과연 불가능한 소망일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만성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장수와 노화, 질병을 대하는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 책에서 아티아 박사는 바로 그 길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세계적인 장수 의학, 노화, 만성 질환의 권위자 25년 연구 최초 공개


      《질병 해방》은 아티아 박사가 스탠퍼드 의대에서 시작해 장수, 영양, 대사, 심장병, 암, 치매, 노화까지(51~52쪽) 이어지는 25년간에 걸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총결산해 최초로 공개하는 역작이다. 이 책은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다음 저자의 말에 잘 요약되어 있다. “우리는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고 더 나은 건강을 누리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건강 장수를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용 설명서를 만드는 것, 당신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도록 돕는 안내서를 만드는 것, 이것이 내 목표다. 나는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들인다면 수명을 10년쯤 연장하고 건강수명을 20년쯤 연장할 수 있다는, 또래보다 20년 더 젊게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57쪽)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장수란 말이 너무 오염되었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장수는 사기꾼들과 돌팔이들이 주장하는 영생도 아니고, 현대 의학이 주로 잘하는 쇠약한 상태에서 목숨만 더 연명하는 것도 아니다. 장수는 ‘얼마나 오래 사는가’를 뜻하는 실제 수명과 ‘얼마나 잘 살아가는가’(삶의 질)를 뜻하는 ‘건강수명(healthspan)’으로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아티아 박사는 “장애나 질병 없이 지내는 삶의 기간”이라는 건강수명의 정의 역시 너무 단순하다고 지적한다. 건강수명은 여기에 더해 신체 기능과 정신 기능을 잘 유지할뿐더러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저자가 주창하는 새로운 의학이 추구하는 목표다.(41~43쪽)이러한 목표 아래 저자는 최신 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4대 만성 질환인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밝히고 혁신적인 개인 맞춤 의학과 정밀 의학에 근거해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는 전술을 제시한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만이 아니라 더 잘 사는 법까지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최고의 건강 장수 매뉴얼이자 최고의 인생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을 이기는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스탠퍼드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올해의 레지던트”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전공의였지만 한때 의료계를 떠나 컨설팅 회사에 취직했다가 다시 의료계로 복귀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왜일까? 현대 의학의 접근법과 체제에 절망했기 때문이다.(30~33쪽, 59~62쪽) “더 넓게 말하자면 장수는 의학에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만성 질환을 막고 우리의 건강수명을 개선하는 쪽으로 노력의 방향을 돌려야 한다. 병에 걸리거나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이 이미 쇠퇴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에 나서야 한다. 이는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이 아니다. ‘사전 대응 의학(proactive medicine)’이다.”(57쪽) 아티아 박사는 이 책에서 기존 주류 현대 의학인 ‘사후 대처 의학’을 의학 2.0,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의학인 ‘사전 대응 의학’을 의학 3.0이라 부르면서 의학 3.0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의학 3.0은 사실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인드셋의 진화, 즉 의학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다.(76쪽) 현대 의학(의학 2.0)은 부상, 사고, 감염병 등 급성 질환에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만성 질환 대처에는 너무나 많은 한계를 드러낸다. 아티아 박사는 의학 2.0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병 진단을 내린 뒤 사후 대처하는 접근법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은 늦추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만성 질환과 노화를 피하고 오래도록 더 젊고 더 건강하게 잘 사는 법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스탠퍼드 의대 의학 박사로서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의 질병 진단 후 사후 대처라는 접근법과 의료 체제를 버려야 한다. 대신에 병에 걸리기 전에 최대한 일찍 예방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을 도입해야 한다. 만성 질환은 중년이 아니라 심지어 10대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을 버리고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온 이력과 환경, 지닌 문제가 다르며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만병통치 해법 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 아래 아티아 박사는 과학적으로 엄밀히 검증된 운동, 식단,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는 전술과 도구, 기법을 낱낱이 알려주면서 각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몸과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젊고, 더 활기차고, 더 건강하게 잘 사는 법을 일깨우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자체라고 지적한다. 노화의 만성 질환은 감기처럼 걸리거나 안 걸리는 이분법식 질병이 아니다. 만성 질환은 아주 오래전부터 징후가 시작되어 보이지 않게 누적되다가 병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 진단이 내리면 이미 뒤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일찍부터 예방과 대처에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사전 대응 의학(의학 3.0)의 접근법으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만 오늘날 만연한 만성 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아티아 박사는 강조한다. 그래서 새로운 의학 3.0에서는 치료보다 예방을 훨씬 더 중시한다. 요컨대 병에 걸린 뒤가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더 나아가 최대한 일찍부터 건강수명과 장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에서 개인 맞춤형 계획과 행동을 중시한다. 의학 3.0은 각 환자를 저마다 다른 독특한 개인으로 보는 반면에 의학 2.0은모든 사람을 기본적으로 똑같이 대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위험 평가와 수치 검사를 중시한다. 예컨대 어떤 요법의 적용 여부를 따질 때 의학 2.0은 미묘한 차이를 무시한 채 무조건 위험을 피하려고만 하는 반면에 의학 3.0은 위험 대 보상 대 비용을 더 깊이 살핀다. 마지막으로 의학 3.0은 건강수명, 다시 말해 삶의 질에 훨씬 더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에 의학 2.0은 대체로 수명에 초점을 맞추며 거의 오로지 죽음을 피하는 일에만 몰두한다.(44~81쪽)
      우리는 병 진단을 받은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심지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고 건강해 보일지라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중년이 아니라 20대, 30대부터 만성 질환 문제를 감시하고 개입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만성질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죽을 때까지 더 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다. 의학 2.0에서 의학 3.0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것이야말로 노화의 중력에서 벗어나 건강 장수를 누리는 데서 핵심이다. 죽음은 막을 수 없지만 인지, 신체, 정서 악화는 피하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지구상에는 극한의 장수를 누리는 극소수 집단이 존재한다. 바로 백세인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음주와 흡연을 즐기고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지 않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면서도 대체로 건강 장수를 누린다. 백세인은 더 오래 살 뿐 아니라, 거의 생애 전체에 걸쳐서 또래들보다 더 건강하고 생물학적으로 더 젊다. 한마디로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해진다.” 백세인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장수 비결은 ‘회복력(회복탄력성)’에 있으며, 이 능력은 유전으로 타고난 행운, 즉 ‘장수 유전자’에서 비롯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장수 유전자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질병에 저항하면서 그토록 오래도록 살 수 있게 해주는 백세인의 유전 형질을 모방할 수는 있지 않을까?(117~138쪽)
      이런 대전제 아래 아티아 박사는 건장 장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노화 과정의 기본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네 기사 질병’ 각각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질병들은 어떻게 언제 활동을 시작할까? 어떤 힘―내부와 외부 모두에서―이 이 질병들을 촉진할까? 이 질병들은 어떻게 유지될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 어떻게 하면 이 질병들을 늦추거나 더 나아가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건강수명을 좀먹는 3가지 벡터인 신체 기능 악화, 인지 기능 악화, 정서 건강 악화에 주목하고 이 악화를 막거나 되돌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95~102쪽)
      이 책 2부에서 다루는 내용이 전략에 해당하는데, 우리의 “의학/과학 문해력”을 높여주는 일에서 독보적이라는 팀 페리스의 평가대로 우리는 많은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새롭게 깨우치게 된다. 예를 들어 “장수를 보장한다는 다른 약물은 믿을 만할까”(146~148쪽),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비밀: 간 수치가 정상이라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166~171쪽), “비만보다 대사증후군이 문제다”(171~175쪽),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206~212쪽), “LDL 입자가 나쁜 진짜 요인, apoB”(212~219쪽), “암이란 무엇인가”(251~254쪽),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315~321쪽)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죽음은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인지, 신체, 정서 악화는 피하거나 막을 수 있다고 저자는 확언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쇠의 중력에 점점 더 강하게 끌리지만 그래도 이것이 대체로 우리 선택에 좌우된다고 나는 믿는다.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인지, 신체, 심지어 정서 악화까지 적절한 전술을 쓰면 늦출 수 있고, 더 나아가 때로는 되돌릴 수 있다.”(101쪽)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라


      전략 제시에 이어 저자는 구체적이고 실전적이며, 잘 검증되고 가장 효과적인 건강 장수의 전술을 제시한다. 의학 2.0은 시술(수술 등)과 약물 치료라는 2가지 전술에 의존한다. 반면에 의학 3.0은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 외인성 분자(약, 호르몬, 영양제 등)라는 5가지 전술 영역을 활용한다. 이 책에서는 외인성 분자를 제외한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 4가지 전술 영역, 다시 말해 “생활습관” 영역을 다룬다. “의학 2.0은 감염이나 골절처럼 급성 문제가 생길 때만 당면한 문제의 단기 해결책을 갖고 개입한다. 의학 3.0에서는 전술이 일상생활과 엮여야 한다. 말 그대로 전술과 함께 먹고, 함께 숨 쉬고, 함께 자야 한다.” ‘운동’에서는 근력, 안정성, 유산소 효율, 최대 산소 섭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법을 배운다. 이때 목표는 살을 빨리 빼거나 허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통증과 장애가 없는 상태로 다양한 움직임에서 근력, 지구력,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운동의 목표다. ‘영양’에서는 모두가 따라야 하는 특정한 식사요법을 처방하거나 식단 전쟁에서 어느 편을 들지도 않는다. 가장 뛰어난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먹느냐’다. 즉 얼마나 많은 열량을 섭취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영양 영역에서 목표는 각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섭식 패턴을 찾아내어 정하도록 돕는 것이다. ‘수면’에서는 수면의 중요성과 잠을 제대로 못 잘 때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좋은 잠이 생리적 수선 과정, 특히 뇌의 수선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는지를 배운다. ‘정서 건강’ 에서는 저자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정서 상태를 재고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정서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102~106쪽) 이 책 3부에 해당하는 전술에서도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진실과 사실을 일깨우면서 ‘건강 문해력’을 길러주는 많은 통찰이 담겨 있다. “모두에게 통하는 유일한 전술, 고정불변의 전술은 없다”(355~358쪽), “유산소 운동이 좋을까, 근력 운동이 좋을까”(359~363쪽), “운동이 최고의 장수약인 이유”(371~378쪽), “우리 모두 백세인 10종 경기 선수가 되자”(382~387쪽), “근력과 근육량 상실의 위험”(415~417쪽), “안정성이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가”(434~439쪽), “DNS 운동: 아기 때의 완벽한 움직임 패턴 되찾기 훈련”(439~445쪽), “식사법 전쟁: 너무나 오염된 식사법이란 용어”(475~480쪽), “지중해식 식단의 유익성과 한계”(495~498쪽), “단백질: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536~543쪽), “지방: 어떤 지방산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543~551쪽), “시간 제한: 단식은 무조건 몸에 좋을까”(551~561쪽), “최적의 수면 시간은 얼마일까”(573~575쪽),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596~605쪽), “자신이 불행하다면 과연 더 오래 살고 싶을까”(615~619쪽), “마음의 상처는 자녀에게 대물림된다”(630~634쪽)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 2.0은 암, 치매, 당뇨, 심장병 등을 별개의 질병으로 보고 각각 대처한다. 그러나 의학 3.0의 관점에서 만성 질환은 하나하나가 따로 생기는 단일 질환이 아니다. 이 질병들은 노화의 질환이라는 긴 스펙트럼상의 한 질병 과정이며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나아가 최대한 일찍부터 운동, 식단, 수면, 정서 건강에 주목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술과 도구를 찾아 삶에 적용해야만 한다. 저자는 우리가 인생이란 배의 승객이 아니라 선장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수동적으로 진단받은 후 병원에 치료를 일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사전에 병의 싹을 자르는 일에 나서는 것, 이것이 만성 질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임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저자 소개

      피터 아티아 박사(Peter Attia, MD)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의사다. 의학 3.0의 원리를 적용해 장수와 건강수명의 획기적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의료 시설인 얼리 메디컬(Early Medical)의 설립자다. 또한 영양, 신체 활동, 장수 관련 주제를 다루는 블
      로그 〈피터아티아엠디닷컴(peterattiamd.com)〉과 매주 다양한 전문가를 인터뷰하며 장수, 대사 건강, 의학 연구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기 팟캐스트 〈드라이브(The Drive)〉의 운영자다. 197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집트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 퀸즈 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일반외과 전공의 과정을 밟으며 ‘올해의 레지던트’ 등 여러 상을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에서 외과 종양학 펠로로 근무하며 면역요법에 근거한 흑색종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잠시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에 입사해 기업 위험 실무 및 헬스케어 실무 부서에서 일하다 다시 의료계로 복귀했다. 테드메드(TEDMED) 연사로 참여해 장수와 건강, 웰니스에 대해 강연하고, 팀 페리스(Tim Ferriss)의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에 조언을 제공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즈니+의 6부작 장수 다큐멘터리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Limitless)〉에 핵심 멘토로 출연했다. 현재 바이오그래프(Biograph)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의료책임자, 애슬레틱 그린스(Athletic Greens)와 문워크 바이오사이언스(Moonwalk Biosciences)의 고문, 노인학과 생명의학 전문 학술지 《에이징(Aging)》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휴먼코(HumanCo), 코스테리나(Kosterina), LMNT, 매직 스푼 시리얼(Magic Spoon Cereal), 마우이 누이 베니슨(Maui Nui Venison), 오우라 헬스 오이(Oura Health Oy), 슈퍼캐스트(Supercast), 비르타 헬스(Virta Health), 제로(Zero), 살루토슈티컬스(Salutoceuticals) 등의 투자자다. 2023년 건강수명 증진법과 만성 질환 예방법을 다룬 첫 책 《질병 해방(Outlive)》을 빌 기퍼드와 공저로 출간해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 PeterAttiaMD.com / EarlyMedical.com 빌 기퍼드(Bill Gifford) 건강, 의학, 장수, 첨단 생물학 분야의 작가, 저널리스트, 강연가다. 주로 뛰어난 운동선수와 최첨단 건강 과학에 관한 글을 쓰는 베테랑 잡지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아웃사이드》 《사이언티픽아메리칸》 《맨즈헬스》 등에 글을 기고해왔다. 《질병 해방》 외에 저서로 《스프링 치킨: 똥배 나온 저널리스트의 노화 탈출 탐사기(Spring Chicken: Stay Young Forever (or Die Trying))》와 《레디어드: 미국 최초의 탐험가를 찾아서(Ledyard: In Search of the First American Explorer)》가 있다. 


      역자 소개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
      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
      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
      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질병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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