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11월 11일(화) 신약조합 대회의실에서 Link·C Pharmatec Korea 황정국 대표와 경연전람 김길수 부사장을 국제협력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위촉식은 신약조합이 수행 중인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분야별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가동되는 ”국제협력 지원 플랫폼“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신약조합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사 및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촉진과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하여 한-중국, 한-인도 협력분야의 전문가 2인을 위촉한 것이다.
□ 한–중국 협력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Link·C Pharmatec Korea 황정국 대표는 중국식약품기업품질안전촉진회, 중국 최대 국영 제약사 시노팜, 심양약과대학교 등 중국 정부, 기업, 학계 등의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CMO·CDMO 산업 협력, 원료의약품 생산, 임상시험 및 품질관리 분야 협력 등 한–중 바이오헬스산업의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인도 협력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경연전람 김길수 부사장은 인도 제약수출촉진공사(PHARMEXCIL) 및 인도 주요 제약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도 간 제약·바이오분야 기술교류, 수출입 협력, 공동 전시·파트너링 프로그램 연계 등 바이오헬스산업 협력 활성화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 신약조합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에 앞서 인도 정부 상공부 산하 인도제약수출촉진공사(PHARMEXCIL ; Pharmaceuticals Export Promotion Council of India) 및 중국 내 CRO/API/CDMO 기지 등 다양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중국 제약산업 플랫폼 기업인 Link·C Pharmatec China 등 현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이러한 협력 논의의 구제척 후속 조치로서 신약조합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조합원사 및 혁신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과 인도 진출 촉진 및 원료 공급망 확보를 비롯한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은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강화, 공급망 불안정, 관세 및 규제 장벽 심화 등으로 인해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규제과학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층적 국제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신약조합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앞으로도 조합원사와 혁신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와 유기적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편 신약조합은 지난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설립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제약·바이오헬스분야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비롯해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분야별 플랫폼 운영,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