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여진)는 치매가족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녕감을 제공하고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시설 경복궁아트홀, 강동구치매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 치유 봄처럼- 이야기보따리”를 16명의 치매환자가족에게 20회 제공하였다.
□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연극과 미술활동을 중심으로 음악, 문학 등 예술 매체로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강동구에서는 150명의 강동구민에게 프로그램 중 완성된 작품들과 연극활동을 기반으로 자전적 회상연극 『행복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보따리』를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
□ 회상연극에 참여했던 대상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나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니 나를 찾는 기분이었고 마음이 벅차올랐다”라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다” 는 의견을 주었다.
□ 강동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관련 상담, 치매의 예방과 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치매안심센터(02-489-1130) 및 치매가족지원센터(02-6956-5357),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