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에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우 돕기 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21년간 총 396명에게 약 18억 5천만 원의 진단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심사평가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 김주원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평가원은 희귀난치질환 진단비를 포함한 의료비 총 2,000만 원을 기부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돕고자 했다. 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달된 기부금으로 희귀질환 환우들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21년 2월) 및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24년 1월)으로 지정되어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전문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인기 기획상임이사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평가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