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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차별화 기준 엉터리?, 광고홍보예산을 투자관점으로

S사는 광고집행 불가능 매체로 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자를 정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본 매체도, S사로부터 광고를 받아오다가, 그 기준이 정해진뒤 한번도 광고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아니 홍보광고에 개인 미디어보다 법인 회사가 더 가치가 있단 말인가, 도저히 그 기준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해당 회사의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법인이 아니면, 재정 투명성이 약하고, 그에 따라 의약품 불공정 거래에서도 문제가 도리 수 있다나, 무래나 어쨌든 기가 차다.

어떤 공공기관은 기자단에 가입된 회사를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기자단이 진정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보장이 없는한, 과거 권위주의, 통치시대의 언론 관리의 수단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제약사들은 광고 예산을 줄이라는 회사의 방침에, 포털 노출도 등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언론사들의 광고 집행가능 여부를 가르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약계 전문지 아니 다른 분야의 전문지라 할지라도, 일반의 대중지와 같은 노출기준이나 클릭수만으로 광고집행을 가능하거나 불가능하다고 하면 안된다.
당장 전문의약품 광고는 전문지 외에 일반의 대중매체에는 하지 못하는 규정이 있다는 것만 생각해봐도 그렇지 않는가.

클릭수만으로 전문지를 단죄해선 안된다. 기사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은 얼만 혁신적인 글을 써대는지 사회에 가치를 얼마나 증식시키는 글을 써대는지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K사처럼 유튜브나 블로그에 광고를 늘리는 게 낫게 보인다. 상대적으로 시들어가는 포털 기사제휴가 도대체 지금 시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왜 전문지들이 그모양이냐고 하기전에 전문지 시장을 육성하는 담대한 꿈을 갖기 바란다. 헬스앤마켓리포터스가 왜그렇게 열악하냐고 하기전에 헬스앤마켓리포터스를 육성하면, 장차 의약계시장에 어떤 득을 가져올 수 있는지, 고아고를 투자차원에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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