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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사회를 획책하라, 화폐개혁과 같은 효과 가져올 것

키오스크 등이 설치된 식당에서는 나인든 노인들이 주문과 결제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 가게의 상당수는 사실상 현금 수납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시내버스도 현금수납을 하지 않는 곳이 늘었다. 최근 수도권 시내버스중 상당수는 사진과 같이 차 앞에 현금없는 시내버스라는 플랭카드를 걸고 운행하고 있다. 편의점 알바생도 현금 가지고 오는 손님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할 정도다.

머지않아, 법정화폐로 유통하는 경우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 정부가 언제라도 법정화페의 디지털 교환을 금지하기만 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 아니 은행에서 현금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현금으로 교화해주지 않는 곳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


지금 화페를 찍는 비용은 그 쓰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비싸졌다. 10원짜리부터 십원의 쓰임과 유통에 사용되는 가치를 비교하면 찍는 비용은 엄청나게 비싼 것으로 가치가 없다.


자꾸 10원짜리는 지속적으로 찍는 양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하게는 지금부터라도 강력하게 현금없는 사회로의 진화를 획책한다면, 환페 개혁과 같은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모 조합장의 불법 자금 수수라는 의혹이 있는 돈다발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그 돈의 수수와 보관을 디지털화폐로 할 수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과장되게 말하면, 현금 유통은 탈세나 불법자금 유통에 많이 쓰이는 수단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집에서 돈이 썩는 냄새가 날 정도로 현금을 보관했다는 전 대통령의 손자의 말로서도 생각해보라.


그 많은 돈이 시중에서 유통에 쓰인다면, 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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