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선동가들을 따라 가고 나는 홀로 남아 떨어지는 낙옆만 물끄러미 바라보았을 뿐이다. 집에 돌아온 아내는 누구네는 해외여행을 갔다왔다며 부러움을 표했고, 아이들은 왜 우리집은 보통의 가정집, 평범한 가정집처럼 살지 못하냐고, 여지껏 전월세를 돌아다니며 살아야하냐고 따져묻는다. 마음같아선 세상이 확 뒤집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누르고 또 누르고 꾹꾹 눌러서 글을 계속 쓴다.
오늘은 표면적이 과학적 변수로서 중요하다는 것을 적어보고자 한다. 왜 콩은 가라앉는데, 콩가루는 물에 뜨는지 사고실험을 하자고 제안하다.
콩을 같은 분량으로 미세하게 쪼개면 부피비는 그 갈라진 수와 관련없이 또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표면적 비는 잘게 쪼개면 쪼갤수록 커진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도형중 공은 표면적비가 가장 적은 도형에 해당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말은 둘레를 가장 적게 사용하면서 가장 넓은 공간을 포용하낟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표면적비가 달라지면, 물의 비중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동일한 물질이라도 알갱이가 작아지면 표면적비가 커지는 것이고, 비중은 작아진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콩은 물에 가라앉지만 콩가루는 물에 뜬다는 것이다.
또 알갱이 작은 경우는 물에 녹일때도, 잘 빠르게 녹는다고 할 수 있다. 여름에 타먹믄 아이스 커피가루는 보통의 커피나 설탕가루보다 더 잘게 갈아져서 나온다. 그것은 온도가 높지 않는 물에서도 빠르게 녹일수 있기 떄문이라는 것이다.
그럼 낙하속도는 차이가 없을까. 다연히 차이가 있다.
펼쳐진 종이는 바람에 이리 날리고 저리날리며 떨어지지만, 종을 뭉치서 떨어뜨리면 바로 떨어지는 것이다. 아니 콩은 바라로 떨어지는데, 콩가루는 흩날리며 떨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즉 표면적이 크면 공기저항이 커져서 낙하속도도 느려진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비중은 밀도비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중은 다른 조건이 같다면 표면적 비에 반비례하는 것이며, 이는 부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챗GPT는 매우 흥미로운 사고실험과 고나찰이라면서도 표면적비의 개념을 실효밀도 개념을 들어, 비중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