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의 4대 추진과제 중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인프라 지원기준 신설”과 “투자보조금 신설”에 대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이하 협회)는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이번 방안에는 특히 ▲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인프라 지원기준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기업에 투자보조금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제조 인프라 확충과 생산설비 국산화, 기술자립 및 사업화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첨단바이오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 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인프라 지원기준 신설은, 2024년 6월 지정된 인천‧시흥, 대전, 강원(춘천‧홍천), 화순, 경북(안동‧포항) 바이오 첨단특화단지에 대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국비지원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비수도권 및 투자규모에 따라 국비지원 비율이 최대 50%까지 확대되어, 바이오산업의 기반시설 구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투자보조금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와 함께 국가전략산업에 포함되는 바이오산업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입지 및 설비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업당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여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협회는 이번 방안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정책을 통해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기반 확대, 첨단설비 투자 촉진, 공급망 안정성 강화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이번 재정투자 강화방안이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기(轉機)가 될 것이며 정부의 선제적 조치와 정책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밝혔다.
❍ 아울러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이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 간의 긴밀한 소통에 힘쓰고, 기업들이 정책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무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