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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벌고 정승같이 쓰란 말처럼, 돈을 벌려면 나체춤이라도 추어야 하는 것인가.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이 가속되고, 파산에 대한 불안감이 치밀어오자, 정신이 알딸딸한 이들을 자극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망상을 자극하는 음모론을 펼쳐서 부정적 감정에서 비합리적으로 후원금을 갈취하는 방법 말이다. 그러나 다시한번 살아있는 독지가들에게 진실을 향한 소리를 질러보기로 했다.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글이 있을까 깊이 고민하기로 했다.
가장 논쟁적인 과학도 우리는 기성복처럼 짜여진 틀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꿰맞춰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짜여진 과학의 기존 가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학교생활부터 사회생활에 이를 때까지 낙오자가 될 수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진다. 마치 과학이 믿음의 분야가 된 것이다. 나는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과 파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글은 더 거칠어지고 논리가 극단적이 되는 듯한 경향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동안 최대한 자제했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숨이 막혀 미쳐버릴 것 같다.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모아도, 내일모레 막아야할 돈을 채울 수 없으니, 어떻게 한단 말인가. 광고 수주도 안되고, 벼랑끝이란 말인가.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은 가속되고, 파산의 위기는 높아졌고, 어떻게 처리한단 말인가. 왜 내가 쓴 글은 히트를 쳐서 막대한 돈을 벌 수 없는지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 맨날, 망상증 환자같은 음모론을 펼치는 유튜브는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데, 좌절스럽다. 그래도 또 쓰련다.
사람들은 청년들에게 돈 열심히 벌어라고 말한다. 그 말은 열심히 일하라는 말이지만, 가치아 가격이 왜곡이 심할땐, 가치를 증식시키지 않고도 도만 추구하란 말도 된다. 사실 가치가 주고 가격 돈은 종이 되어야 한다.
미칠 것 같다. 불안과 우울, 외로움은 나의 정신을 분열시켜 나를 잃게 하려고 한다.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에 파산에 대한 두려움,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은 끝내 나를 파괴한다. 그러나 내가 파괴되기 전에 마지막 남은 진실을 써보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써본다. 이글을 읽는 독자가 고등교육을 받았다면, 두수의 합과 곱을 안다면, 두수를 구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대뜸 기존의 이차방정식을 세워 풀 것이다.
아무리 써대도 돈이 돌아오지 않는다. 돈이 돌고 돌아야, 떠났던 님도 돌아오고, 파산도 돌려 피해갈 수 있는데. 불안과 우울이 급습한다. 그래도 어디선가 독지가가 글을 보고 있을 것같아 써본다. 학교교육은 이차방정식에서 근의 공식을 외워, 수를 대입해서 풀라고 가르치고 배운다. 물론 근의 공식을 유도하는 법도 가르치지만 이런 교육은 참교육이 아니다고 생각한다.
어둠은 님에 대한 분리불안과 외로움을 불러와 나의 온 정신을 흔들어놓는다. 파산에 대한 불안 다가와 나의 사지를 가만 두지 않는다. 떨게 한다. 누가 이 고통을 느껴보았겠는가. 누가 이 고통을 알겠는가. 이 불안을 이기기 위해, 혁신의 글을 써야 한다. 우리의 학교교육은 사유하게 하기보다, 기성복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꾸ㅖ맞춰서 생각없이 암기만 하라한다. 파괴해야 한다.
이제는 모든걸 접어야 하나. 어떻게든 사랑하는 님과 일상을 공유하여 추억으로 삼으며 살아보려고 했던 꿈마저 산산히 조각나고 파산은 눈앞에 다가오는데, 벌써 첫눈이 온다한다. 치가 떨리는 지독한 가난, 그리고 외로움은 나의 불안과 우울, 분노를 자극해 나의 정신을 태우고 나서 하얀재로 흩뿌린다. 그래도 써보련다. 돌한개를 떨어뜨리나, 돌두개를 묶어 떨어뜨리나 낙하속도가 같은 것이 자유낙하가 질량과 무관함의 근거라고 하는 학교교육은 파괴해야 한다.
불안과 우울, 분노가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은 가속되고, 파산이 목전에 다가왔다. 이대로 무너져내리는가. 아 암울하다. 평생을 무주택 서민으로 사는 사람으로 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일자리 대책에 대해 몹시 불만을 갖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경제원리에 의하면 최저임금이 오르면, 고용이 준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겠지만, 부동산 대출 제한 등 수요관리정책을 펴면 부동산 공급이 줄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지 묻고 싶은 것이다.
또 거절이다. 광고 청탁을 쉬지 않고 해보지만, 거절이다. 이대로는 파산이다. 집을 떠난 님을 다시 불러올수 있으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은 더 심해지고, 파산까지 닥치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마지막 남은 진실을 써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글을 쓴 것외에는 죄가 없는데. 소인수분해법의 지혜는 가르치지 않는 학교교육은 찢어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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