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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섬과 엔트로피 그리고.....
    • 만나고 헤어짐도 물거품일까. 사랑의 기쁨을 더하고, 이별의 슬픔을 빼주면 제로섬이라할 수 있는가. 그 흔한 추석 선물하나 받지 못했지만, 선물을 주고 받는 것도 본전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빚을 지고, 빚을 갚는 것과 빚을 내주고 돌려받는 것이 절대 같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거기에는 이자가 있어, 빚 먼저 지고 갚는 이들은 이자부담을 자기가 지게 된다. 환경이 파괴되고, 완전한 회복이 될 수 있는지 모르지만, 회복이 된다하더라도, 결코 제로섬은 아닐 것이다. 마치 포물선을 우린 2차방정식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그렇게 계산하면, 물수레를 만들고 내려가는 양동이의 무게가 올라가는 양동이를 들어올려 한번 수레를 돌리면 끊임없이 돌아가는 무동력차를 만들 수 있다는 논리가 나오게 되어 절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나고 헤어짐이 기쁨과 슬픔을 더해주고 빼주어 본전이라는 생각은 우울하다. 우린 만나고 헤어지기 전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결코 제로섬이 아니다. 비록 언제가는 혼자로 남거나, 혼자로 남길지라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빚먼저 지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수밖에 없는 현실. 평생 빚을 갚고 살아가야 하는 이 현실을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 빚을 내서라도 소비를 조장해야하는 이 사회는 모든 이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질량은 불변한데,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도, 질량 불변은 2차방정식의 사고 이지만, 엔트로피가 있어 3차방정식 사고가 필요하지만, 오히려 질량은 불변하지만, 역트로피는 없을까. 


      386에 들어간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여 586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린 386 아닌 586을 택할 것이다. 효율화도 있는 것이다. 그것이 완전히 질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엔트로피의 증가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너와 내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선물을 통해서 외로움을 떨치고 기쁨을 누리다면, 그건 역토로피 증가가 아닐지 모르겠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하는 게 옳을까. 우리 몸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에 의해서도 몸을 구성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부지만, 동물을 도축할때도 스트레스를 적게하면 고기맛이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 않는가. 


      결국은 홀로되는 인생이고, 홀로가는 인생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는 것은 내몸안의 역트로피를 증가시키는 행위는 아닐지 모르겠다. 아 그러나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은 내몸안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고 있다. 불안과 슬픔을 만들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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