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인구(관광객) 유치, 출산률 제고는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값과 도시 및 지역 인구가 빈비례관게를 보일 것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을 알 수 있다. 또 소득 창출 기회가 많고 소득이 높은 도시로의 인구가 몰릴 것이라는 것도 명확하다. 그런데 왜 인구 유치에 이런 통게적 변수를 작동시키려하는 것은 시도하지 않는지 의심이다. 

수도권의 인구집중 추세속에서도 서울 인구가 주는 것은 소득에 비해 너무 오른 집값 때문이다. 물론 경기도 권내에서는 서울과의 교통 통신의 발달도 한몫 한다. 

그러나 어쨌든, 서울 집값이 소득에 비해 너무 올라버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의 원인이 경기도 인구의 급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수도권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전라권과 경상권은 이런 통계적 변수를 시급히 활용 작동시켜야 한다. 수도권 집값이 오를때, 지방의 집값도 따라 오르는 것은 인구 유출(출산율 저감)의 원초적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오히려 선제적으로 집값을 낮춰, 지역으로 인구 유입을 시도해야 한다. 관광객 유치도 마찬가지다. 다른 지역보다 물가는 싸고 볼거리가 많으면 관광객은 찾게 마련이다. 그래서 집값이나 물가는 싸지만, 인구유입(관광객 유입)으로 생산활동과 소비총액이 늘면 소득이 느는 선순화을 꾀할 수 있다. 

다른 지역의 땅값이 올랐다고 우리 지역의 땅값도 올라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은 버려라. 땅값은 낮더라도 우리 지역의 생산소비활동이 커지면, 집값만 오르고 소득이 없는 지역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된다. 

정치 모리배들, 선동가들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즉 소득 주도 성장은 폐기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더 강화되어야 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