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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정원 치유 프로그램 '회복의 정원' 운영

2026-10-22 11:21 | 입력 : 조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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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자란 희망, 함께 나눈 회복의 순간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평택시는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한 정원 치유 프로그램인 ‘회복의 정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 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효과성 검증연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 대학의 전문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정신 재활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회복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매주 월요일 1시간씩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압화 액자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꽃바구니, 황토볼 씨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공예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식물과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가꾸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또한 함께 작품을 만들고 서로의 결과물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는 “직접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들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했다”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참여자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정신 재활서비스의 질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조미정 소장은 “『회복의 정원』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들이 돌봄을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생명을 직접 돌보며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상담 서비스 및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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