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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국가 R&D ‘한국형 ARPA-H’ 2개 과제 참여…차세대 mRNA 백신·치료제 기술 개발

2026-09-01 22:25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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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코로나 19 백신’, ‘mRNA 한타 바이러스 백신’, ‘mRNA SFTS 백신’ 등 국내 최다 mRNA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진(대표 최석근)이 축적된 mRNA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mRNA 백신과 치료제 플랫폼 기술’ 개발로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

아이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지원하는 국가 R&D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정부 과제 2건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과제는 ‘장기 면역 유도 백신 플랫폼 개발’ (과제번호 : RS-2026-25616897)과 ‘만성감염 바이러스의 잠복소 제거를 통한 재활성화 원천 차단 플랫폼 개발’ (과제번호 : RS-2026-25615800)이다. 두 과제 모두 향후 5년간 진행되며, 아이진은 각 과제별로 정부지원금 130억원씩 총 26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분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도전·혁신형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미국의 DARPA와 ARPA-H 모델을 벤치마킹해, 성공 가능성은 낮더라도 성공 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고위험·고보상(high-risk, high-reward) 연구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 9년간 약 1조 1천6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기간 방어 면역 유지를 위한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장기 면역 유도 백신 플랫폼 개발’ 과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아이진을 비롯한 6개 기관이 공동 연구와 위탁 연구를 수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 130억원을 포함, 총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하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PAI;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에 오랫동안 면역 유지가 가능한 백신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mRNA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 새로운 변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이에 대응하면서 면역이 오래 지속되는 차세대 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향후 대유행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 면역 유도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이진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며 백신의 기초적인 생산·품질 개발 (CMC), 후보물질 비임상 시험 등을 수행하고 궁극적으로 임상 시험에 진입할 수 있는 ‘장기 면역 유도형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만성 바이러스 감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플랫폼 기술 개발

‘만성감염 바이러스의 잠복소 제거를 통한 재활성화 원천 차단 플랫폼 개발’ 과제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아이진을 포함한 4개 기관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 130억원을 포함, 총 146억원 예산을 활용하여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체내 잠복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차단하는 치료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제에 대해 아이진 관계자는 “B형 간염과 같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은 바이러스가 몸속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근원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의 치료법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번 연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몸속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의 잠복소를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처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단순히 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바이러스의 잠복소를 직접 찾아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개발된다면 치료 효과뿐 아니라 과학적·기술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진은 이 과제에서 핵심 치료물질을 제작하고 GMP 생산공정 구축과 CMC 연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이진은 이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기존 감염병 예방 중심의 mRNA 백신 개발 역량을 장기 면역 백신과 만성 바이러스 치료제로 확대하고, mRNA 기반 백신·치료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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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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