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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퍼메니쉬, 2026 영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 선정 한국 중심 건강수명 영양 연구 기반 확대

2026-07-15 22:25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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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건강수명 증진 심포지엄 'Age Slower, Age Better: Advancing Healthy Longevity Across Asia Pacific'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Nutrition Research Grant)'의 2026년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안지윤 박사가 수혜자로 선정됐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기대수명 증가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건강수명(Healthy Longev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디에스엠퍼메니쉬 영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를 맞아, 아시아태평양 인구 특성에 적합한 과학 기반 영양 솔루션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가별 인구 구성과 식습관, 생활환경, 대사적 특성이 다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획일적인 영양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2회차에는 건강수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Age Slower, Age Better – Nutrition Solutions for Healthy Longevity'로,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 및 바이오액티브 성분의 역할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5개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각 연구에는 5만 유로 규모의 연구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정 연구들은 비타민D, 오메가-3, 포스트바이오틱스, 폴리페놀, 코엔자임 Q10(CoQ10) 등 다양한 영양소와 바이오액티브 성분이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다.


올해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에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안지윤 박사를 비롯해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의 데이비드 배리(Dr. David Barry) 연구원, 호주 머독대학교의 하미드 소라비(Hamid Sohrabi) 교수,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의 캐서린 블랙(Katherine Black) 교수,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빈첸초 소렌티노(Vincenzo Sorrentino) 조교수가 수혜자로 선정되는 등 총 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특히 국내 연구자인 한국식품연구원 안지윤 박사가 올해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신체 내 다양한 조직에서 생물학적 노화(biological aging)를 조절하는 영양소의 역할을 이해하는 연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안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0세부터 85세까지의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혈액 및 근육 내 노화 관련 지표(aging-related markers)와 비타민D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한국 및 아시아 소비자에게 적합한 과학 기반 영양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근거를 축적하고, 향후 한국 소비자 특성에 최적화된 건강수명 솔루션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수상자 발표와 함께 진행된 'Age Slower, Age Better: Advancing Healthy Longevity Across Asia Pacific'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연구진의 발표도 이어졌다. 2024년 제1회 영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지연 교수는 올해 외부 전문가(External KOL)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연구과제의 과학적 우수성과 지역적 적합성을 평가했다. 또한 김지연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노화 과정에서 대사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 모델을 소개하며, 건강수명 연구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지연 교수 연구팀의 김경진 박사는 제1회 영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DSS 유발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HMO(모유올리고당)와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장 장벽(gut barrier) 기능을 개선하고, 장-간 축(gut-liver axis)을 통해 간의 노화 관련 반응 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1회 수혜자인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용순 교수 연구팀을 대표해 참석한 김태훈 연구원은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분 장애(mood disorders) 조절에 대한 포스트바이오틱스 RCT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디에스엠퍼메니쉬 코리아 정은지 대표는 "건강수명은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건강 과제 중 하나"라며 "이제 건강에 대한 논의는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는가를 넘어, 얼마나 오래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려면 각 지역 소비자의 특성과 생물학적 차이를 반영한 탄탄한 과학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Nutrition Research Grant는 아시아 연구자들이 이러한 근거를 직접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역시 빠른 초고령화에 대응해야 하는 건강수명 연구의 핵심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한국에서는 비타민D, 장 건강, 포스트바이오틱스, 대사 건강 등 건강수명 관련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소비자에게 적합한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연구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건강수명 혁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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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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