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이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총장 임기철)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 케이메디허브와 GIST가 공동제안한 면역항암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기반 확충연구(유효물질 단계) 부문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힘을 합친다.
이번 과제는 김용철 G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를, 김태우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이 공동연구책임자를 맡는다.
○ 과제는 2029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수행하며, 유효물질과 선도물질 도출단계를 거쳐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CD73 표적 저분자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한다.
○ 공동 연구팀은 케이메디허브의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 기전 및 유효성 평가역량과 GIST의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역량을 연계한다.
□ 우리 몸의 T세포,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암세포는 CD73-아데노신 경로를 이용해 면역세포 기능을 약화시키며 공격을 회피한다.
○ 연구팀은 암세포 주변에 축적되는 CD73*의 활성억제를 통해 면역 억제물질인 아데노신의 생성을 줄이고, 면역세포의 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 CD73: 암세포 주변에서 면역 억제물질인 아데노신 생성을 유도하는 핵심효소
** 면역항암제: 환자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항암 치료제
○ 양 기관은 주사형 항체 치료제 대비, 투약의 편의성과 병용요법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춘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향후 난치성 고형암 치료 전략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보건의료 분야의 공익적 성과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종양면역 연구역량과 GIST의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역량을 연계해
유의미한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낼 것”이라며“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