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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전기 정기학술대회 개최

2026-06-10 22:44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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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학회장 김활빈, 강원대)는 오는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춘천)에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C.A.R.E. 시대 관리의 공공성’을 주제로 2026 전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질병, 재난, 고립, 자살위험, 정신건강, 돌봄 공백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건강위험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공동체와 제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공적 과제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라는 대주제는 위기 이후에도 삶을 이어가게 하는 사회적 연결, 돌봄, 회복, 공감의 조건을 헬스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성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주제 세션에서는 강원도 코로나19 3차 유행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공공의료의 병상배정 문제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후변화 정보 수용과 공중의 사회참여 행동을 함께 논의한다. 기획된 세션들도 다채롭다. ‘생성형 AI 시대 건강정보 생태계와 헬스 리터러시’ 세션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후원으로 준비되었다. 생성형 AI 확산이 건강정보의 생산, 유통, 탐색, 이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건강정보 이해능력과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논의한다. 강원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이 후원한 ‘환경재난과 건강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세션에서는 폭염, 홍수, 기후위기 등 환경재난 상황에서 취약집단을 보호하고 건강위험을 줄이기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 재난문자 수용성, 건강행동 유도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관점에서 본 자살보도 현안과 과제’ 세션에서는 생명존중과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자살 보도를 재검토하고, ‘인공지능과 건강커뮤니케이션’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건강 커뮤니케이션의 변화와 과제를 살펴본다. 이밖에도 데이터 기반 사회행동과 건강커뮤니케이션, 의료정보·상담·예방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회에서는 발제 및 토론에 학계 연구자뿐 아니라 공공기관,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이론적 발전과 실천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키워드인 C.A.R.E.는 건강과 삶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환원하지 않고, 연결과 돌봄, 회복과 공감의 차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감염병 이후 사회, 고령화와 지역소멸, 정신건강 위기, 청소년 건강 문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건강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학회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며, 생명을 지키는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적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김활빈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이제 질병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삶이 계속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 지역과 제도, 정보와 실천을 연결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생명과 돌봄,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건강을 어떻게 함께 관리할 것인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뜻을 전했다. 이번 2026 전기 정기학술대회는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과 커뮤니케이션의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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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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