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menopause)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생애 전환 과정으로, 안면홍조, 야간발한, 수면장애, 기분 변화 등 40가지가 넘는 증상을 통해 삶의 질과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는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폐경 치료에 대한 오해와 과거의 인식이 여전히 폐경 치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MHT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20여 년간 MHT(menopausal hormone therapy)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크게 발전해왔다. 그럼에도 MHT는 국내에서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MHT 안전성 우려는 특히 2002년 발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연구 이후 확산되어 오늘날까지도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축적된 근거는 호르몬 치료 옵션 간 차이와 각각의 이익-위험 프로파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 20여 년간 MHT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치료 결과가 호르몬 제형, 호르몬 종류 및 개인별 환자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경 관리는 각 여성의 증상, 건강 상태 및 치료 목표를 고려하는 개인 맞춤형 접근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이는 폐경이 여성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치료 결정이 증상의 정도, 폐경 단계, 기저 건강 상태,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각 여성의 개별 요구와 위험 요인에 따라 치료를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다.
애보트의 페모스톤®은 에스트라디올-디드로게스테론 병합요법으로, 국내 허가 범위 내에서 환자별 치료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3가지 함량으로 제공되며, 개인 맞춤형 폐경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임상 및 실사용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
폐경, 국내에서 지속되는 건강 과제
폐경은 모든 여성이 겪는 과정이지만, 증상은 대개 폐경이행기(perimenopause)라는 전환기에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폐경이행기는 평균 4~10년, 일부 여성에서는 최대 14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다음을 포함해 40가지가 넘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는 에스트로겐이 신체 전반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트로겐은 생식 기능뿐 아니라 뇌, 심장, 뼈, 대사, 비뇨기계, 피부, 근육 조절에도 관여하며, 이 때문에 폐경이 특정 증상 하나로 국한되지 않고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경은 장기적인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골다공증, 골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여성은 폐경 후 첫 5~7년 동안 골밀도의 최대 20%를 잃을 수 있다. 폐경 증상과 그에 따른 장기적 건강 영향은 삶의 질, 업무 생산성, 일상 활동 참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경은 모든 여성이 겪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증상을 편하게 이야기하거나 의료 상담을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이는 진단·치료·지원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폐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반영하며, 치료 옵션의 활용도가 낮은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강보험 청구자료 분석 결과 폐경 증상을 경험한 40~59세 여성 중 약 10%만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이 중에서도 최종적으로 MHT를 처방받은 여성은 절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접근성 외에도 인식 부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입소스(Ipsos)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부분의 국가에서 폐경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절반 미만이었다. 국내에서는 여성의 80% 이상이 치료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실제로 의료진과 상담한 비율은 약 43%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폐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더 많은 여성이 정보를 찾고 적절한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속되는 치료 격차에 대한 이해
낮은 MHT 사용률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는 2002년 발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의 지속적인 영향이다.[xviii] 이 연구는 특정 호르몬 치료 요법의 안전성에 대해 중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MHT 처방이 크게 감소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유방암을 비롯한 안전성 관련 우려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과 의료진의 치료 결정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MHT에 대한 지식 격차도 여전히 존재한다. MHT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폐경이행기 여성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MH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의료진과 상담 여부를 결정할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 국내 여성 대상 연구에서는 치료를 꺼리는 여성의 절반 이상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꼽았으며, 약 3분의 1은 막연한 암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했다.
폐경호르몬치료(MHT)에 대한 이해의 발전
WHI 연구 발표 이후, 상당한 양의 후속 근거가 축적되면서 MHT와 그 이익-위험 프로파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연구 결과, 치료 성과는 다음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점차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개별 환자에 맞춘 폐경 관리 접근법이라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임상진료지침과 규제 라벨의 개정에도 반영되었다.
새로운 근거를 반영하다
대한폐경학회의 2024년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MHT와 관련된 유방암 위험은 호르몬 종류, 사용 기간, 투여 경로, 개별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이 지침은 디드로게스테론이 일부 다른 합성 프로게스토겐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그동안 축적된 근거를 검토한 후 폐경기 호르몬요법 제제의 라벨 표기를 개정했다. FDA는 초기 WHI 연구에서 평가된 특정 제형의 결과를 모든 호르몬요법에 일괄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제품에 따라 이익-위험의 프로파일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보트 페모스톤®에 대하여
폐경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발전함에 따라, 치료 결정은 점점 더 여성 개개인의 증상, 폐경 단계, 건강 상태, 치료 목표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애보트의 페모스톤®은 에스트라디올과 디드로게스테론의 복합요법제로,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과 실사용을 바탕으로 폐경 관리에 활용되어 왔다. 이 치료제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과 구조적으로 동일한 에스트라디올과, 천연 프로게스테론과 구조 및 기능이 유사한 디드로게스테론을 결합한 것이다.
한국에서 페모스톤®은 다음과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되어 있다.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 자연 폐경 또는 인공 폐경 이후 나타나는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 경감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HRT)
골절 위험이 있는, 자궁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여성의 건강 관리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 시기에 걸쳐 변화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폐경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페모스톤®은 여성의 폐경 단계와 임상적 필요에 맞춰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함량으로 제공되고 있다.
페모스톤은 다음과 같이 제공된다.
순차 병용요법 (페모스톤정1/10·2/10)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복용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여하는 요법
지속 병합요법 (페모스톤콘티정)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매일 함께 투여하는 요법
다양한 요법을 통해 의료진은 여성의 폐경 단계와 자궁 상태, 임상적 필요를 고려해 치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해진다.
페모스톤®은 25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축적된 방대한 임상적·실사용 근거를 바탕으로, 폐경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유방암 위험
MHT와 관련된 유방암 위험이 사용된 프로게스토겐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
프랑스 E3N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호르몬요법에 따른 유방암 위험은 사용된 프로게스토겐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xxi] 그중 에스트라디올-디드로게스테론 병용요법은 일부 다른 합성 프로게스토겐을 포함된 병용요법에 비해 낮은 유방암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MHT를 하나의 치료군으로 일괄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개별 호르몬요법의 제형과 구성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심혈관 건강
심혈관 건강 역시 폐경 관리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혈관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영국 일반 진료 연구 데이터베이스(UK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활용한 연구에서는 에스트라디올-디드로게스테론을 사용한 여성에서 일부 다른 MHT 요법을 사용한 여성에 비해 정맥혈전색전증, 심근경색, 혈전성 뇌졸중 발생률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5년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데이터 분석 역시 MHT와 관련된 심혈관 결과에 대한 국내 실사용 근거를 추가로 제시했으며, 디드로게스테론 함유 요법 사용자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의 전망: 폐경기 관리의 미래
최근 폐경기 관리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여성 건강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폐경을 보다 광범위한 생애 전반의 호르몬 변화 과정의 한 단계로 이해해야 증상 관리에서 예방적 건강관리와 건강한 노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됨에 따라, 치료 결정 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근거의 축적은 정보에 근거한 개인 맞춤형 치료 결정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며, 폐경기 관리가 개인 맞춤형 접근으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는 여성과 의료진이 폐경기를 보다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폐경은 자연스러운 삶의 한 단계로, 오해되거나 간과되면서 여성 혼자 감내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다. 폐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더 많은 여성이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필요 시 적절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맞춤형 폐경기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는 여성들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지낸 뒤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보트의 여성 건강을 위한 노력
애보트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 왔으며, 의료진 및 각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쳐 인식 제고, 교육, 의료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폐경 분야에서 애보트는 국제폐경학회와 협력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대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8,000명 이상의 의사가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은 근거 중심의 논의를 강화하고, 의료진이 여성들의 폐경기 관리를 상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About Abbott
애보트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애보트는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강해지도록 돕고, 의료적 필요를 신속히 파악하며, 질환을 치료해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시카고 북부 교외에 본사를 둔 애보트는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의학, 영양식품 분야를 선도하며 사람들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 12만 2천여 명의 애보트 임직원들은 매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국에서 애보트는 30년 넘게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