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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병원, 대웅제약과 ‘씽크’ 도입… 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 본격화

2026-07-06 22:45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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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어온 지역 의료환경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중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은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는 지역 의료기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인해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지역 내 의료장비의 노후화 수준도 높아 의료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장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병동 환경을 조성했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람을 전달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보호자 상주가 제한되거나 야간 시간대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병동 환경에서도 24시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낙상,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기장병원은 환자 상태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환자 관찰 및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은 기장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계기로 시설 리모델링과 의료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환자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근 기장병원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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