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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집 가기 전 막막하다면"…대웅개발, 단기 시니어 레지던스 '케어허브' 출격

2026-06-10 22:34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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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 자회사 대웅개발(대표 김윤주)가 병원 치료 후 가정으로 돌아가기 전 일상 회복을 돕는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진출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기관과 가정 사이 돌봄 공백을 메울 이른바 '중간 돌봄'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웅개발은 다음달 6일 경기도 하남시에 시니어 단기 레지던스 ‘케어허브(Care Hub)’를 개소하고 이달 말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첫 입소 시기는 7월 6일부터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케어허브는 인지·신체·수면·영양 등 일상 속 건강관리 루틴을 통합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수술 및 치료 이후 재활과 회복이 필요한 이용자,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이 필요한 시니어, 단기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한다. 체류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다.

케어허브는 기존 장기 요양 중심의 요양원이나 거주 목적의 실버타운과 달리, 일정 기간 머물며 일상 복귀에 필요한 생활 리듬을 재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케어허브가 추구하는 ‘패시브 관리(Passive Care)’는 이용자가 스스로 노력해야만 가능한 관리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지와 신체 기능을 유지·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관리 방식이다.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치료 일정이나 재활 프로그램이 정해진 시간과 횟수 내에서 제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케어허브는 생활 공간 자체를 인지 자극과 신체 자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으로 설계했다.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각각 분리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통합 케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니어가 보다 오랫동안 독립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설은 총 30실 규모로,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전 객실이 프리미엄 1인실로 조성됐다. 핵심 경쟁력은 전문 간호 인력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안심 생활관리 체계’다.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조다.

안심 생활관리 체계는 케어허브 객실과 공용 공간에 비접촉식 안심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낙상 등 안전 이상 징후와 생활 리듬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급 상황 시 간호사와 운영진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필요 시 간호사와 운영진이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보호자와도 적절히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여기에 AI 기반 수면 분석 시스템, 비접촉 센서 활용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매주 1회 연계 운영되는 난청 진료까지 더해 인지·신체·대사·감각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성한다.

이 같은 설계 외에도 케어허브는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입소 전 디지털 사전 평가 등 점검을 거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용자의 생활 상태와 관심 케어 분야인 인지 기능 기저치를 측정하고 전문가는 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디지털 인지활동 콘텐츠인 ‘실비아헬스’와 음성 기반 인지 검사 솔루션 ‘보이노시스’ 등을 활용해 뇌 건강 상태 변화를 과학적으로 살핀다.

케어허브에서는 시니어 전용 장비를 활용한 균형·근력 운동과 수면 습관 점검, 영양 관리, 정서 안정 활동 등도 병행된다. 신체 분야에서는 시니어에게 적합한 운동 장비와 균형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한 움직임과 일상 활동을 지원한다.

또 다른 주요 시설인 ‘힐리언스코어센터’에서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개인별 골격근량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신체 활동 루틴을 제안한다. 여기서 권장하는 운동은 달리기나 무거운 기구 운동이 아니라,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활동이다. 또한 맨몸 운동, 소도구 활용 운동, 생활 속 반복 동작을 습관화하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기억력·집중력 강화는 물론 낙상 위험 감소와 체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케어허브는 쥬비스와 협력해 시니어 입소자 대상 대사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성분과 생활습관, 컨디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대사 리듬과 순환 상태를 분석하고, 바디부스팅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활력 회복과 생활 리듬 안정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지·신체 기능 관리뿐 아니라 일상 컨디션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케어 체계를 구현했다.

입주자의 일상 변화와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종합 분석돼 매월 ‘월간 리포트’ 형태로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이용자는 8~12주 프로그램 내에서 인지지수, 균형 능력, 심폐지구력, 수면의 질, 스트레스 회복력 등 다차원 지표를 주기적으로 측정받는다. 해당 리포트에는 건강상태 변화, 프로그램 참여 현황, 생활 패턴 변화 및 향후 케어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담기며 간호 인력과 전문 운영진의 관찰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수치와 등급으로 증명되는 회복을 보여준다.

김윤주 대웅개발 대표는 "실비아헬스 보이노시스 등을 시작으로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케어허브는 시니어의 일상관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생활 루틴을 고도화해, 이용자는 편안하고 보호자는 안심할 수 있는 체류형 관리 모델의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어허브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dwcarehub.com)와 대표전화(1551-508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안내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초기 입주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입소료 30% 할인 혜택과 1대1 전문 인지 상담, 운동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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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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