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국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lobal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선정 기업 시상식을 지난 9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서울바이오허브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사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치료영역(Therapeutic Areas) ▲기술영역(Technologies)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 모집 기간 동안 총 33개 기업이 지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 모집 기간 동안 접수된 총 33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팀과 스웨덴 바이오벤처허브의 심사를 거쳐,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아바타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와 큐로젠(CUROGEN Technology)을 최종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바이오허브 및 선정 기업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된 맞춤형 R&D 멘토링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지원 ▲ 연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특히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스웨덴 현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 및 리소스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선정된 아바타테라퓨틱스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추신경계 및 근육 등 특정 조직을 정밀하게 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적용에 최적화된 차세대 캡시드(capsid) 개발과 AAV 캡시드 엔지니어링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흡기·면역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에서 선정된 큐로젠은 독자적인 분자 표적 기술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제형 연구 및 제조 준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계획 승인(IND) 자료 구성을 포함한 임상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엘다나 사우란 대표이사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겠다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약속”이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독창적인 기술력과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와 바이오 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발맞추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나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의 미래 시장 통찰력을 공유하고, 상호 역량 결집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바이오허브의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 스타트업이 다각적인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선점하도록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