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즐에이아이, 오버레이와 AR 기반 ‘핸즈프리 의무기록’ 기술 개발을 위한 MOU 채결
    •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는 XR 전문 스타트업 오버레이(대표 소경민)와 ‘AR 글래스를 활용한 음성 기반 의무기록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의료 현장의 완전한 핸즈프리 의무기록 시스템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의료진이 AR 안경을 착용하고 말하면, 안경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의무기록이 정확하게 작성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명령을 통해 기록을 저장하고 요약하며 의무기록으로 전송까지 할 수 있어 새로운 의료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수술복이나 방호복을 입고 글로브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각종 의료 행위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모니터 및 키보드 사용이 제한적인 의료 환경에서도 정확한 기록을 가능하게 해 진정한 의미의 핸즈프리 의료 기록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XR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워크플로우 혁신을 이끌어온 오버레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에 특화된 AR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UX) 설계 전문성을 제공한다.


      소경민 오버레이 대표는 “오버레이의 AR 기술이 단순한 시각적 보조 도구가 아닌 의료 현장의 핵심 워크플로우를 재구성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 면서 “의무기록 작성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의료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예측까지 연계하는 미래형 의료 환경으로 확장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진이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기록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면서 “이는 수술실, 시술실, 내시경실 등은 물론 방호복이 필수인 감염병 대응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AR-AI 기반 의무기록 UX 고도화 △글로벌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의료 중심의 협력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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