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오후 2 시에 열린 대전문해교육협의회 정책협약식에는 서미화 본부장 , 박정현 대전시당 위원장 , 박재홍 대전시당 장애인위원장 , 윤혜숙 담쟁이시민학교 대표 , 이춘희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교장 , 김영 대전시민문화센터 사무국장 , 김경숙 ( 사 ) 모두사랑 대표 , 윤원길 반딧불이 대표 , 이종상 성은야학교 교장 , 백명진 아우름평생교육원 대표 , 전성하 청춘학교 교장 , 장성백 한마음야학 교장 , 전은영 한밭향토학교 교장 , 구미 자 대전문해교육협의회 회장 , 박지영 대전장애인배움터풀꽃야학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

 정책협약서에는 ▲ 불공정한 평생교육법 개정 , ▲ 중앙 - 지방 연계 국가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 ▲ 지방자치단체 내 관련 부서 설치 및 예산 확보 등이 명시됐다 . 이어 오후 2 시 40 분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와의 정책협약식이 진행되었으며 , 서미화 본부장 , 박정현 대전시당 위원장 , 박재홍 대전시당 장애인위원장 , 한만승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장이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 정책협약서에는 ▲ 발달장애인 및 노인 등을 포함한 24 시간 돌봄과 생애 전 주기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돌봄 체제 국가책임제 실현 , ▲ 복지 실현을 위한 자립지원 기반 확충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 · 구 조례 개정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 ▲ 특수학급 설치 의무화와 1 교실 2 교사제 도입 , 통합학급 정원 감축 , 행동중재 전담 인력 배치 등을 통한 통합교육 환경 개선 , ▲ 발달장애인 등 대상 거점병원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

 끝으로 오후 3 시 20 분에는 ‘ 대전지역 장애인 가족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 이 열렸다 . 이번 기자회견에는 앞서 정책협약에 참여한 장애인 단체와 대전지역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이 함께했으며 ,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이들은 장애인이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 서미화 본부장은 “ 오늘 협약은 대전 장애시민의 삶을 바꾸는 출발선 ” 이라며 “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국의 장애시민들이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 고 강조했다 .

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간담회를 마련하여 , 장애인의 삶과 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 진짜 대한민국 ’ 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단체들과의 정책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