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김해시는 관내 한센인 정착 마을 가운데 고령자 비중이 높은 대동면 낙동마을 집단거주시설을 고령 친화적으로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김해에는 5개 한센인마을이 있고 집단거주 형태의 간이양로주택은 3곳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2021년 말 기준 총 81개 한센인마을이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매년 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1,700만원을 들여 낙동마을 간이양로주택의 1층과 2층 사이에 경사로를 만든다.
낙동마을 간이양로주택 1층은 거주시설이고 2층은 급식소가 있는 구조인데 65세 이상 고령자 거주 비중이 높아 기존 계단 대신 보다 편안하게 급식소를 오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만들게 됐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한센인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