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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N녹색소비자연대 연구모임에서 ‘소농’에 대한 재해석 제안되다
    • “소농은 대농(大農), 스마트농업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유전자변형 작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非)GMO, 친환경농업으로 땅과 생태계를 살리는 생명농업"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는 2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부터 4시 까지 녹소연 회의실에서 ‘소비자와 농민의 행복한동행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연구모임을 진행하였다.


      이 날 녹소연 문형욱 간사는 2017년부터 2022년 까지 녹소연에서 진행한 CSA공동체지원농업 사업과 2023년부터 한국형 CSA사업으로 선보이는 ‘CRA행복한동행(Consumer Rapport Agriculture)’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비아캄페시나 김정열 국제조정위원은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폐기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이 34%임을 이야기하며 기후위기로 인해 악화된 농업 현실을 이야기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스마트팜을 내세우는 농업정책은 농민 없는 농업정책이고 농민의 어려움을 더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기후위기는 스마트팜이 아니라 소농이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녹소연 먹거리위원회 조선행 위원장은 ‘소비자들은 친환경농산물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주제로 토론을 하였으며 농산물의 이동거리, 인증마크의 허점, 대농 중심의 유통과정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교감하는 소비자교육이 필요함을 말하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친환경농업자조금관리위원회 최동근 사무국장은 “해외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으로 유기농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정책은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국내 친환경 농업인이 매년 5,000명씩 줄어든다”고 말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소비자와 농민의 행복한동행으로 농업인을 위한 정책적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녹소연 먹거리위원회 김지영 상임위원은 “소농과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소비자교육,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정보제공, 소농플렛폼 네트워크 형성, 로컬푸드 활성화, 소농지원정책 및 지자체 소농조례, 청년농민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녹소연 전인수 이사장은 “신자유주의 프레임을 벗어나 소농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였고, 소농의 개념을 대농(大農)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유전자변형 작물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비(非)GMO, 친환경농업을 살려가는 농업의 의미로 재해석되어 ‘소농’의 소중함을 알려야 하고, 소농의 삶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CRA행복한동행을 통해 소비자와 소농의 행복한동행을위해 소비자조직과 판매,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 : 녹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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