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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도안면 지역 주민을 위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석곡2리, 노암 2리, 노암 3리 경로당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요가 및 노인체조 등 신체활동 교육으로 이루어진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지표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수축기 혈압은 5.21mmHg, 식후 혈당은 14.77mg/dL, 중성지방은 6.56mg/dL, LDL 콜레스테롤은 0.89mg/dL 낮아졌고, HDL 콜레스테롤은 5.70mg/dL, 헤모글로빈(Hb)은 0.48g/dL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신체 계측 및 체력 검사에서 허리둘레는 1.17cm 줄었고, 한 발로 서기는 0.8초 늘었으며, 악력은 1.38kg 향상되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2월부터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한 도당3리 상은행정, 하은행정 경로당도 10월에 시행될 사후 검사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좌식자전거 등 운동기구 설치, 건강계단 조성 등 다양한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석곡 2리와 노암 2리 경로당에 좌식자전거를 1대씩 설치했으며, 12월에는 도안초등학교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사업체에 건강계단 시공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도 운동기구 설치 2개소, 건강계단 조성 2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건강관리 취약 요인이 많은 소생활권 지역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간 건강 수준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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