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여성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피임법을 선택해 생애 계획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진 대상 ‘임플라논 NXT(성분명: 에토노게스트렐, 이하 임플라논) 진료 참고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세계 피임의 날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올바른 피임 정보와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이로 인한 인공임신중절은 여성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과 향후 생식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피임법의 효과와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현대적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해 발표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 2차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2022년 조사 대비 높아졌지만,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 등을 제외하고 현대적 피임법만을 사용한 비율은 청소년·초기 성인·중장년 모두에서 40%를 밑돌았다.
임플라논은 현대적 피임법 중 장기지속형 가역적 피임법(Long-Acting Reversible Contraception, LARC)에 해당하는 피하 이식형 피임제로, 팔에 삽입하면 최대 3년간 99% 이상의 피임 효과가 지속된다. 임플라논은 올바른 삽입과 제거를 위해 관련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의료진이 시술해야 한다. 또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예상되는 변화와 주의할 사항을 안내해야 하며, 시술 후 지속적인 확인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임플라논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상담부터 시술 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 대상 ‘임플라논 진료 참고자료’를 제작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참고자료는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춰 ‘상담–시술–환자 관리’의 세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상담’ 단계에서는 여성의 피임 고민과 특성에 따라 임플라논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했다. 기존 피임법 사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매일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여성 등 다양한 환자 특성을 고려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담았다. 임플라논 삽입 후 월경 및 부정출혈 양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시술 전 설명해야 한다.
다음으로 ‘시술’ 단계에서는 임플라논의 삽입 시기와 위치, 제거 시기 등 시술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임플라논은 생리 주기나 기존 경구 피임제 복용 여부 등에 따라 적절한 삽입 시기를 확인한 후,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상완 안쪽 피부 바로 아래에 삽입한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다. 최대 3년간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그 이전에도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 ‘환자 관리’ 단계에서는 시술 후 의료진이 확인해야 할 사항과 이상반응 관리법을 다뤘다. 의료진은 시술 직후 이식제를 촉진해 삽입 여부를 확인하고, 만져지지 않으면 영상검사 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출혈 양상의 변화와 두통, 질염, 체중 증가, 여드름, 유방통 등의 주요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환자가 임플라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환자 관리는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와이퀸산부인과의원 김지연 원장은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방식, 향후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피임법을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선택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임플라논 진료 참고자료를 활용해 환자가 피임법의 특성과 시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고, 시술 후에도 필요한 관리를 제공해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임플라논 마케팅팀 이선오 PM은 “피임 실천율은 늘고 있지만 효과적인 피임법의 사용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만큼, 피임을 임신 예방을 넘어 여성이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선택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오가논은 의료진의 환자 상담과 임상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건강과 삶의 계획에 맞는 피임법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칠레, 유럽 및 아시아의 18~40세 여성 942명을 대상으로 임플라논의 피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11건의 국제 임상시험을 통합분석한 결과, 임플라논을 정확하게 삽입한 여성에서는 임신이 보고되지 않았다. 임플라논 제거 후 첫 14일 동안 발생한 의도되지 않은 임신 6건을 포함해, 연구 기간 동안 여성 100명이 1년간 피임법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임신 건수를 나타내는 누적 펄 지수(Pearl Index)는 0.38이었다. 또한 제거 후 수일에서 1주일 사이 가임력이 회복돼 배란과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