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World’s Top HealthTech Companies of 2026)’에 선정됐다. 특히 스카이랩스는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Medical Devices & Wearables)’ 분야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지난 16일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전 세계 수천 개 헬스테크 기업을 평가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는 ▲재무성과 ▲기업 및 솔루션에 대한 평판 ▲온라인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며, 선정 기업은 ▲AI 및 데이터 분석 ▲진단 ▲의료정보 및 관리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예방 ▲원격의료 및 치료 등 총 6개 분야로 분류됐다.
스카이랩스가 선정된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분야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추적해 지속적인 환자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개발해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혈압을 장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국내에서는 카트 비피 프로를 활용한 24시간 활동혈압검사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국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혈압을 시작으로 산소포화도와 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장시간 수집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진료와 임상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AI 진단과 의료정보기술을 넘어 환자의 생체신호를 직접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한국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한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임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혈압을 비롯한 생체 신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료데이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