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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 종사자 대상 ‘치유자 마음 돌봄’ 아카데미 성료

2026-08-09 12:57 | 입력 : 조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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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리 명예교수·류수정 센터장 특강…지역 실무자·예비 전문가 등 80여 명 참석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지역 내 정신건강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유관기관 종사자 및 예비 전문가를 위한 ‘2026 트라우마 아카데미:치유자의 마음 돌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위험군 내담자 면담 및 복합 트라우마 케어로 인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Burn-out)을 겪는 현장 실무자와 예비 전문가들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31일 1차 교육에서는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황혜리 명예교수가 ‘긍정심리를 활용한 자기와의 진정한 만남과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교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성격 강점 탐색, PERMA 행복 요소를 통한 자아상 회복, 외상 후 성장 워크숍 등 긍정심리학 기반의 실습 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7일 2차 교육에서는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류수정 센터장이 ‘공감과 회복 사이, 건강한 치유자를 위한 자기 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류 센터장은 상담자 자기돌봄 핸드북을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행동 계획 수립을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및 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여성·아동 보호기관, 의료기관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더해 관련 학위 소지자, 대학원생, 학부 재학생 등 미래의 치유자를 꿈꾸는 예비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참여해 지역사회 마음건강 안전망을 한층 더 견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타인의 고통을 보듬는 현장 실무자와 예비 전문가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치유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내실 있는 심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치유장비 체험, 신체 이완 및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트라우마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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