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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국가신약개발과제사업 선정

2026-06-23 22:13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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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혁신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 과제를 진행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향후 2년간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TG2(Transglutaminase 2) 저해제' 기반 섬유협착성 크론병(Fibrostenotic Crohn's Disease) 치료제의 후보물질 도출을 마치고 비임상 단계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섬유협착성 크론병은 장 점막의 만성 염증이 반복되며 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는 협착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상당수가 수술적 치료에 의존하며 현재까지 섬유화 자체를 직접 표적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앞서 개발 중이던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들은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섬유화'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실제 섬유화 진행을 제어하지 못하며 치료제 개발에 실패했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TG2 저해제는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기전을 갖는다.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박경미 부사장은 "이번 TG2 저해제 과제는 치료 대안이 없는 섬유협착성 크론병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을 목표로 한다"며 "섬유화의 결과가 아닌 진행 단계 자체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약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EGFR 폐암, 섬유화 질환 치료제와 저분자 비만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신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과 리소스를 전략적으로 집중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는 더욱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HUAS(Huons AI System)'를 구축하고 있다.

HUAS는 신약개발 전(全)주기의 단계별 에이전틱(Agentic) AI가 통합된 시스템으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신약개발 과제에 적용되고 있으며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휴온스는 이번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과제에도 HUAS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차세대 신약개발 체계를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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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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