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이 군민안전보험과 급경사지 전수 점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사전 예방’과‘사후 보장’을 아우르는 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점검을 넘어 제도·현장·보장의 3중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군민 체감형 안전행정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 군민 자동 가입, 최대 1억 보장 ‘안전 기본권 확대’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2026년에도 갱신·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험은 2026년 3월 28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1년간 운영되며, 주민등록상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또한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이 가능하다.(단, 야생동물 사망·치료비는 관내 발생에 한함)
군민안전보험은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총 36개 항목을 보장하며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장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갱신에서는 폭발·화재·붕괴 사고에 땅꺼짐(싱크홀)을 포함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보장에 공유형 모빌리티를 추가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급경사지 387개소, 전수 점검 완료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급경사지 3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했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방안을 시스템에 등록·관리하여 잠재적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급경사지는 낙석이나 붕괴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에서는 비탈면 배수·보강시설 이상 여부, 옹벽 균열 및 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등 근본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확대‘사고 가능성 선제 차단’
울진군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 동안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위험 지역과 기존 관리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전방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동결된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낙석 등 해빙기 특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및 개발사업 현장, 노후 건축물 및 옹벽, 도로 절개지 및 교량 구조물, 배수시설 및 지하 구조물 등 생활 밀접 시설 전반으로 확대됐다.
특히 군은 균열 및 변형 발생 여부, 지반 침하 및 지지력 약화 상태
낙석 및 붕괴 위험 요소, 배수 불량 및 토사 유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통제·보수 등 긴급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병행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한 사후 보장과 급경사지 및 해빙기 점검을 통한 사전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체계적인 안전정책을 통해 ‘안전한 울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