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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키트루다 근육침습성 방광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2026-10-02 21:58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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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2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의 근육침습성 방광암(MIBC) 적응증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스플라틴 사용 어려운 근육침습성 방광암…수술 전후 치료 선택지 확대

국내 방광암은 2023년 기준 70대 이상 환자가 58.4%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암종이다.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방광의 근육층까지 종양이 침범한 공격적인 형태로, SEER-Medicare database의 2007년에서 2020년 사이 65세 이상 MIBC 환자 1,149명 중 53.1%가 재발을 경험했다. 따라서 근치적 방광절제술 전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권고되나, 고령이나 신기능 저하 등으로 시스플라틴 투여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 전후 전신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이렇듯 시스플라틴 사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가운데, 키트루다-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이 시스플라틴 포함 항암화학요법이 불가능한 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들의 ‘수술 전 보조요법 및 근치적 방광절제술 이후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지난 7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허가의 근거가 된 KEYNOTE-905 3상 임상은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거나 거부한 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엔포투맙 베도틴 수술 전후 병용요법과 수술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중앙 추적관찰 기간 25.6개월 시점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술 단독군 대비 무사건 생존(EFS) 평가에서 사건 발생 위험을 60% 감소시켰으며(HR=0.40 [95% CI, 0.28-0.57]; p<0.001), 전체 생존(OS) 평가에서 사망 위험을 50% 낮췄다(HR=0.50 [95% CI, 0.33-0.74]; p<0.001). 병리학적 완전관해(pCR)는 병용요법군 57.1%, 수술 단독군 8.6%에서 확인됐다.


해당 병용요법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와 대체로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병용요법군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가려움증(47.3%), 탈모(34.7%)였고, 가장 흔한 면역 매개 이상반응(irAE)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14.4%)과 중증 피부 반응(13.8%)이었다.


미세전이·재발 위험까지 고려해 수술 전후 치료를 하나의 연속된 계획으로 설계해야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는 ‘근육침습성 방광암 수술 전후 치료의 새로운 접근: KEYNOTE-905’를 주제로 근육침습성 방광암의 치료 환경과 미충족 의료 수요, KEYNOTE-905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수술 가능한 조기 단계부터 전신치료를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박인근 교수는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수술이 가능한 시점에도 미세전이와 재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이나 신기능 저하로 시스플라틴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 전후에 활용할 수 있는 전신치료가 제한적이었다”며 “KEYNOTE-905 임상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술 단독군 대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뿐 아니라 무사건 생존과 전체 생존도 개선했다. 이는 수술 전 종양 반응과 함께 생존 지표에서도 이점을 확인한 결과라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전신치료를 시행하는 만큼, 약물치료와 수술을 하나의 연속된 치료 계획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환자의 신기능과 전신상태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중 이상반응과 수술 후 회복 상태를 면밀히 살펴 수술 전후 치료를 적절히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광암에서 확장되는 키트루다의 임상적 근거… 미충족 의료 수요에 답하는 치료 혁신

두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가 ‘방광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MSD가 만들어온 여정’을 주제로 방광암의 질환 단계별 키트루다 허가 적응증을 소개했다. 김수정 전무는 “키트루다는 방광암 치료 여정 전반에 걸쳐 임상 근거를 축적하며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혀 왔다”며 “특히 이러한 연구 성과를 실제 환자의 치료 접근성으로 연결해 온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2차 단독요법(KEYNOTE-045)은 방광암 분야에서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지난 2022년 급여를 적용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진행성 방광암 1차 치료와 근육침습성 방광암의 수술 전후 치료 전략으로까지 연구와 치료 범위를 확장하며 방광암 치료 여정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방광암은 질환 단계와 환자 특성에 따라 필요한 치료 전략이 다른 만큼, 각 환자군에 남아 있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MSD는 새로운 병용요법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에 이르기까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방광암 환자들의 치료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트루다 병용요법,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편, KEYNOTE-A39 연구에 기반한 키트루다-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은 2026년 10월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희승 전무는 “이번 급여 적용이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혁신 의약품의 가치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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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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