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는 7일 베리펄스 프로(VARIPULSE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존슨앤드존슨의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펄스 시퀀스를 적용한 베리펄스 프로는 베리펄스(VARIPULSE) 플랫폼의 차세대 모델로, 기존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것이 특징인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으로, 전 세계 약 5,50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100만 명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신규 진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증가하는 질병 부담에 대응할 치료 옵션을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베리펄스 프로는 새로운 펄스 시퀀스를 통해 기존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절제 에너지를 전달해 시술 효율성을 개선하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기존 베리펄스 플랫폼에서 검증된 정밀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카토 3 매핑 시스템(CARTO 3 Mapping System)’과 완전히 연동된다. 카토 3(CARTO 3)는 심장의 해부학적·전기적 정보를 3D로 시각화하는 기술로, 심방세동 치료 시 의료진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이며 균일한 시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전기생리학(Electrophysiology) 솔루션 사업부의 주동근 총괄은 “베리펄스 프로(VARIPULSE Pro)의 국내 출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펄스장 절제술(PFA)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베리펄스 프로는 기존 플랫폼의 강점인 일관성과 정밀성은 유지하면서 의료진의 시술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심방세동의 질병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과학적 전문성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펄스장 절제술(PFA)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료진이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케어와 향상된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APHRS)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라이브 케이스 시연과 핸즈온 트레이닝,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리펄스 프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리퓨어(VARIPURE) 연구도 발표한다. 이 연구는 베리펄스의 두 번째 시퀀스를 이용한 최초의 다기관 임상 경험을 다뤘다. Omny-IRE 12개월 임상 데이터도 공개한다. 3D 매핑과 접촉력 감지 기능을 갖춘 대형 팁의 포컬(large-tip focal) 펄스장(PFA) 카테터를 사용한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폐정맥 격리술(Pulmonary Vein Isolation, PVI)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존슨앤드존슨은 혁신적인 연구와 의료진 교육을 통해 국내 펄스장 절제술(PFA)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베리펄스 프로(VARIPULSE Pro) 출시를 계기로,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 옵션을 국내 의료 현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