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국내 혈액암 분야 진출 20주년을 기념하고,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BMS 혈액학 20주년 기념 심포지엄(BMS Hematology 20th Anniversary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액학의 깊은 뿌리에서, 더 큰 희망으로(Rooted in Hematology, Growing Hope)’를 주제로, 한국BMS제약이 국내 혈액암 치료 환경과 함께해 온 2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BMS제약은 2006년 비다자(성분명: 아자시티딘)를 시작으로 다발골수종, 골수섬유증,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주요 혈액암 영역에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이러한 20년의 여정을 조명하는 히스토리월이 운영됐으며,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 ▲오뉴렉(성분명: 아자시티딘),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 등 주요 혈액암 포트폴리오가 소개됐다.
행사에는 혈액암 치료 분야 의료진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여해, 각 세션 발표와 질의응답에서 혈액암의 미충족 수요와 환자군별 치료 접근법을 살폈으며,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환경 발전과 환자 접근성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날인 19일에는 다발골수종과 골수섬유증을 중심으로 치료 단계별 의사결정 기준과 환자 특성에 따른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인레빅 활용 전략이 논의됐다. 다발골수종 세션에서는 전남의대 정성훈 교수가 새롭게 진단된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레블리미드 기반 요법의 성과와 이식 가능 환자 및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고려의대 김대식 교수는 이달부터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2차 치료에 급여가 확대된 포말리스트+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PVd) 3제 병용요법의 임상적 역할을 소개했다. 같은 날 골수섬유증 세션에서는 순천향의대 윤석윤 교수가 룩소리티닙 치료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인레빅 치료의 중요성을 짚고, 해당 치료제가 주요 2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게 된 임상적 근거를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김진석 교수는 다발골수종 치료가 지난 20년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지만, 관해와 재발이 반복되는 질환 특성상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발골수종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회와 임상 현장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치료 전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인 20일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관해 이후 오뉴렉 유지요법 과 저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의 빈혈 및 수혈 부담 관리를 위한 레블로질의 역할이 조명됐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세션에서는 경북의대 조희정 교수가 오뉴렉이 미세잔존질환(MRD) 상태와 관계없이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재발 생존기간(RFS)을 개선하고, MRD 음성 상태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유지요법이라고 설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박실비아 교수가 기존 적혈구 수혈 및 적혈구생성자극제(ESA) 치료의 한계를 짚고, 레블로질이 빈혈 개선과 수혈 의존도 감소, 장기 생존 향상 가능성을 바탕으로 1차 치료 옵션으로 고려된다고 소개했다.
좌장을 맡은 가톨릭의대 조병식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관해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유지요법이 중요하며, 특히 경구 유지요법인 오뉴렉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어려운 환자의 재발을 지연시키고 생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의 만성 수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레블로질의 역할과 환자 접근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은 지난 20년간 국내 혈액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들을 공급하며 치료 패러다임의 진전을 이끌어 왔다”며 “혈액암 치료는 긴 여정인 만큼, 치료 옵션의 확장을 넘어 환자의 삶 전반을 고려한 접근과 여전히 남아 있는 미충족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이런 방향성을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혈액암 분야 전문성과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파트너로서 국내 환자들에게 우리의 혁신을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해 온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을 조명하는 CML Special Webinar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선택 기준과 무치료 관해(TFR) 전략, 새로운 치료 표적 연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은 작년 글로벌 C2C4C를 통해 모은 기금을 혈액암협회에 기부하고 청년 암 생존자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저소득층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커버(Recover)’ 등 혈액암 환자의 치료와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