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남해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혈액투석 의료취약지 내 의료기관에 운영비(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혈액투석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선정은 의료・보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위원회는 △지역 적합성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사업계획서 서면심사와 구두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 기관을 결정했다.
특히 남해군은 의료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가 높고 운영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신장내과 전담 전문의 등 전문 의료인력이 확보되어 있어 지원 시 사업의 확대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남해군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지원금 활용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전반적인 사업 수행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 인해 인공신장센터를 운영 중인 남해병원에 올해 7월부터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로 구성된다.
남해군은 기존 사업 지침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잠재적 인공신장실 취약지에 포함되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남해병원은 인공신장실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혈액투석기 22대를 교체하고, 혈액투석기와 침대 각 5대를 신규 구입하는 등 시설 확충과 인공신장실 전담 간호사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주, 사천 등 인근 도시 의료기관에 의존해 온 혈액투석 환자 15명을 지역 내에서 수용함으로써, 지역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